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의료인이라서 정장이 반드시 필요한 직종은 아닌데요. 코로나 팬데믹 때 잠깐 구직이 어려웠던 시기에 우연찮게 대학교 시간강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나마 갖고
있던 정장이 작아서 구입했던 옷들이에요. 지금은 다시 체중이 돌아와서 정리하게 됐습니다. 저처럼 갑작스러운 체형 변화를 겪어서 옷을 사더라도 몇 번 못 입을 것 같은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1~2년 차 열정 넘치던 대학교 강사 시절 에너지도 전달하고 싶습니다. 제 이야기를 읽어도 신 분들께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한의사

2024년 10월 20일
기증자 최*정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열정으로 가득했던 나의 20대 후반 추억을 이어 받을 후배에게 고맙습니다.
이사를 하며 이 옷들을 입었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보니 긴장, 설렘, 기대감 등의 감정들이 있었더군요.
좋지 않았던 경험, 좋았던 경험 모두 다 저의 소중한 자양분이 된 것 같습니다.
새 옷은 아니지만 응원 한 가득 담은 옷이니 후배님 앞날에 날개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0월 21일
기증자 송*영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특성화고 졸업 후 공기업 면접 보느라 장만한 첫 양복이랍니다. 구매하고 나니 여기 창원에도 무료 양복 대여해 주는 곳이 있더라고요. 좀 활용해 보는 건데 그때는 면접이 먼저라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더군요. 그래도 이 첫 양복 입고 공기업 합격한 귀중한 복덩이 아이라 다른 양복이 필요한 분에게 꼭꼭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공기업 다니며 야간에
대학 진학도 하고 취업해서도 자격증 취득하고 나름 열심 공부하고 있어요. 복덩이 양복 입으실 분 행복했으면 좋은 일만 생기길 빕니다

2024년 10월 20일
기증자 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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