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한 벌의 옷이 기증되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기증됩니다.
그 옷을 누군가 입을 때마다 새로운 사연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의 모든 옷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이*훈
💝 기증

어떤 일이든 쉽지 않겠지만 본인을 믿고 한 걸음씩 가다보면 언젠가는 당신도 저와 같이 성장하고, 좋은 일을 다시 또 다른 세대에게 전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시작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2025년 11월 3일

이*민
💝 기증

정장 2set를 기증하며... 체크 정장은 동생이 해외에서 결혼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제가 신입사원이 됐을 때 축하선물로 받은 정장입니다. 동생이나 저나 정장을 입고 일하는 직군이 아니라, 추업이 깃든 옷이 누군가에게는 날개가 됐으면 바램을 가져봅니다. 이 옷을 입은 모두 행복과 평안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양*호
💝 기증

2년만에 두 번째로 정장을 기부했습니다. 이번에 기부한 정장들은 제가 28살부터 34살까지의 아름다룬 시간을 함께 보낸 옷들입니다. 이 정장들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5년 11월 6일

한*규
💝 기증

아이가 생기고 집을 정리하다가, 한 동안 잊고 지내던 정장 한 벌을 구석에서 발견했습니다. 대학 4학년 마지막 학기,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딛던 마음으로 마련했던 옷이었습니다. 그때 판매자 분이 건내주던 따뜻한 말, "이 옷을 입으면 원하는 곳 어디든 함께할 수 있을거에요" 라는 그 격려가 아직도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습니다. 그 옷을 입고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채 문을 두드리던 제 모습도 문득 떠오르네요. 이제는 그 시절의 숨결이 깃든 이 옷이 또 다른 누군가의 첫 걸음을 비추는 작은 등불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2025년 11월 14일

류*석
💝 기증

열린옷장에서 빌린 정장을 입고 첫 회사에 합격을 하여 어느덧 과장이 되었습니다. 이사를 준비하며 이 정장을 보니 합격 후 어머니와 함께 집 근처에서 골랐던 그때의 설렘과 첫 출근의 떨림이 기억합니다. 지금까지의 직장생활을 떠올리며 여러 우여곡절이 떠오르고 무엇보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때 느끼는 그 마음이 생각나기에 다른 누군가의 첫 시작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으로 산 그 정장을 열린옷장에 기부하려 합니다. 제게는 추억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정장을 입고 또 다른 누군가가 사회의 첫 발을 열고 나아가길 힘껏 응원합니다. 2025년 8월 27일

김*권
💝 기증

몸이 커져 입지 못하는 정장. 버리기에는 나와 취준을 함께한 친구라 옷장 속에 넣어두다,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달되면 좋지 않을까해서 보냅니다. 기운이 좋은 옷이니까 뭘 하든 다 잘 될겁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2025년 11월 12일

김*이
💝 기증

졸업 후 어버지가 사주신 정장 세트. 그 마음 때문에 오래도록 버리지 못하고 보관했는데 옷장에서 제 역할 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정장을 보니 안타까웠어요. 이제는 보내줄 때가 되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라며 보내봅니다. 아버지의 마음과 저의 20대를 같이요. 다들 화이팅! 지금은 비록 힘들겠지만 지나면 다 추억이 될테니 죄절하지 말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2025년 11월 20일

이*영
💝 기증

누군가가 잘 입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일이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2025년 11월 13일

곽*은
👔 대여
입사면접

기증자님 덕분에 3차례 면접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