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남편의 정장을 기증합니다. 사회에 나설 때 기본으로 갖추는 게 정장이잖아요. 관혼상제와 면접, 그리고 예의가 필요한 많은 순간에 요긴하게 입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필요한 분들을 위해 새로이 쓰이길 바라며, 검정/회색 정장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면접을 보시는 초년생분이 많이 입는다고 하니, 취지도 너무 좋구요. 이 옷이 다른 분들에게 필요한 곳에, 필요한 시기에 잘 쓰이길. 그리고 옷을 빌리신느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에게 그랬던 것 처럼요!


, 김정아
/NC소프트

2021년 8월 5일
기증자 노*일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올해로 13년차 직장인 입니다. 제가 직장을 들어와 첫 월급으로 샀던 정장입니다. 그때는 핏 있게 맞아 멋있었던 것 같은데.... 애 둘 아빠가 된 지금은 너무 작아졌네요. 매번 드라이 맡기고 잘 관리했었는데 이사를 하며 옷정리를 하면서 다시 추억을 되새깁니다. 사회복지사로 아동학대 상담사로 근무하며 가해 부모에게 어려보이지 않으려 정장을 즐겨입었었죠. 어려보이면 무시했거든요 ; 지금은 법이 아이들을 많이 보호하지만 입사초에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쉽지 않았던 기억이 새록하네요. 저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주었던 정장입니다. 대여하실 분에게도 분명 용기와 힘을 실어줄 거예요. 화이팅!



사회복지사/굿네이버스

2021년 8월 1일
기증자 김*석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오랫동안 다니던 대기업을 뒤로하고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게 됐습니다. 회사 분위기상 정장 입을 일이 많지 않아 저보다 필요한 분에게 정장을 보내드리고 싶었어요. 생각해보면 옷이 주는 마음가짐이라는 게 있는 거 같아요. 트레이닝복을 입었을 때랑 정장 입었을 때 느낌이 다른 것 처럼요. 정장을 보내며 이걸 입고 열정 불태우며 일했던 때를 떠올려 봅니다. 받으시는 분에게도 좋은 느낌을, 의지를 전달하는 오이 되기를 바라봐요. 이직한지 얼마 안 된 저에게도, 요즘 새로운 환경, 팀 분위기, 업무 등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는 시간이었는데 열린옷장을 이용하며 다시금 마음을 되잡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모쪼록 하시는 일 다 좋은 성취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마케터, 스튜디오 갈릴레이

2021년 8월 9일
기증자 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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