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평생 겪어본 적 없었던 코로나-19로 취업 상황이 많이 어려운 것 같아 취준생 분들에 대한 걱정이 앞서네요. 노력한 만큼 돌아온다는 말도 취업에는 꼭 적용되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기회도 나를 바라봐주지 않겠죠. 이 옷은 생각지도 못하게 인턴을 하게 되어 구매했던 양복입니다. 이 옷을 입고 일을 하며, 처음 사회를 겪었고 와중에 다른 곳에서 다시 인턴 자리를 제안 받게 되어 5개월 정도 동고동락 했던 옷입니다. 처음 인턴을 했던 곳에서는 정직원 전환 채용까지 되게 해주었으니 행운을 가져다 준 옷이기도 하겠죠. 지금은 다른 곳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지금 걷고 있는 이 길도 지난 길이 있었기에 이어졌겠죠. 돌아 돌아 갈지도.. 잠시 길을 잃을지도 모르지만 항상 걷다보면 멈추지 않고 길을 찾으면 나의 길이 있을 것이라.. 그렇게 생각하고 그대도 그러하길 바랍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2020년 8월 25일
기증자 정*성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하나 하나 소중한 사연이 있는 양복들을 정리하는 동안 많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결혼 예복 고르던 일, 거래처와 임원들을 대상으로 크고 작은 미팅이나 행사 등을 진행할 때, 든든한 우군이자 최후의 보루로써 제 곁을 지켜준 소중한 녀석들입니다. 직장 생활하며 몸무게가 늘었다가 빠졌다가 하여 사이즈도 제각각입니다. 어깨가 넓고 허리가 길며 다리가 짧은 체형분께 맞을 법한 핏이라 송구합니다. 지금껏 저와 함께 많은 역사를 이루어준 친구들께 감사와 경의를 담아 작별을 고합니다. 모쪼록 더 많은 훌륭한 분들의 미래를 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금융계

2020년 8월 12일
기증자 김*령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정장 2벌에 반코드 1벌 기증합니다. 저는 22년째 대기업을 다니고 있습니다. 부디 제가 기증한 옷을 입고 합격의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8월 21일
기증자 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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