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2017년 임용고시 1차 시험에 합격 후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제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옷을 신중히 골라 구입했어요. 꿈에 그리던 선생님이 되어 임용장을 받던 날에도 이 옷이 함께 했습니다. 그 후 한번도 입을 일이 없었네요. 아기를 낳고 육아휴직 중에 옷방을 정리하다가 옷을 보고 저보다 더 필요하신 분께 드리자 마음먹었습니다. 정장을 입어야 하는 날은 특별하고, 중요하고, 긴장되는 하루일거에요. 이 옷을 입게될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옆에서 남편이 제 편지를 보고 구두와 넥타이를 쓰윽 상자에 넣었네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시는 봉사자님들! 감사합니다♡


/중학교 교사

2020년 4월 1일
기증자 이*희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우연히 열린옷장을 알게 되서 정장을 기증하려는 마음이 생겨 기증을 하게 된 이라고 합니다. 제 정장은 제가 20살이 돼서 생일날 처음으로 삼촌이 앞으로도 좋은 어른이 되라고 사주신 정장입니다. 이 정장을 통해 면접도 합격하고 여러 경조사를 함께 지내왔습니다. 이 정장을 입고 정말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겨 다른 분들도 이 옷을 입고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쁘게 입어주세요.

2020년 4월 3일
기증자 최*민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희는 부산에 살고 있는 30대 부부입니다. 남편은 회계 관련 일을 7년차 정도 꾸준히 하고 있구요. 아내인 저는 광고계에서 5년 정도 일하다 현재는 두 아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각자 분야에서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대학을 졸업하고 열심히 취업을 준비하던 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그때는 그때가 가장 힘들고 어두운 시기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보니 멋진 청춘의 한 페이지더라구요. 당장은 공감하고 깨닫기 힘들겠지만, 친구들 너무 힘겨워하지 말아요. 자신의 가치는 그게 언제가 되었든 스스로 인정할 떄 어디서든 빛나는 것 같아요. 모두의 '나'는 귀한 사람인 것 같아요. 언제나 화이팅하세요:)


기증자 김상훈&/부산

2020년 4월 6일
기증자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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