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이 옷은 취업 후 첫 해외출장용으로 어머니께서 선물해주신 옷입니다. 이 옷을 보면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의 어느 부스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낯선 바이어들과 열심히 상담하던 20대 사회초년생, 어린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제는 웬만한 일에는 떨지 않는 씩씩한 아줌마가 되었습니다만.... ^^ 그 시절의 열정을 담아, 이 옷을 입으실 분들의 두근두근 설레는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또다른 이 옷과 구두는 결혼식 예복용으로 저의 남편이 선물해주었습니다. 결혼식 후 이 옷을 입고 친지,친구들에게 축하인사도 많이 받았고 다른 친구들의 결혼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가장 행복했던 날들을 함께 했던 옷과 구두입니다. 비싸거나 고급브랜드는 아니지만, 누군가의 좋은 날에 예쁘게 입혀지게 된다면, 정말 고마울 것 같습니다!



/해외영업 및 무역사무직

2019년 4월 15일
기증자 이*승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늦었다 생각 될 때가 가장 빠른 때 입니다. 긴 학업의 시간을 마치고 또 한동안 개인 일을 하다가 더 늦으면 영영 못하게 될 것 같은 불안감을 안고 용기내어 30대 중반에 내딛어 본 첫 직장지원. 이 구두를 신고, 블라우스를 입고 떨리는 마음으로 첫 면접을 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차가 되어갑니다. 면접을 보던 중 그 자리에서 합격이 되어 바로 근무하게 되었고 덕분에 면접용 블라우스와 구두는 그날 이후로 2년간 고이 모셔놓게 되었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년간 경력도 쌓고, 업무 능력도 어느정도 인정 받고... 생각해보니 힘들었어도 결국 좋은 일만 가득했네요.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현 직장에서 평생의 배필을 만났다는 것이고 이제는 그 분과 또 다른 제 2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답니다! 2년 전에는 너무 늦은 나이인 것 같고, 불가능할 것 같고, 모든게 막막하고 불투명해서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은 그날의 면접에서 시작되었다 생각하니 참으로 감사하고도 놀랍지요! 만약 당시에 제가 이 모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란 무게에 짓눌려 망설이다 지레 포기해 버렸다면! 지금의 이런 기쁨과 행복, 성취감도 없었겠지요. 그러니 여러분, 늦었다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모두 건승하세요!! 바라시던 꿈과 계획들을 반드시 이루시길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법률사무

2019년 4월 15일
기증자 윤*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남양주시에 사는 애기 엄마 34살 입니다. 보내드리는 정장 한 벌은 저희 신랑 옷인데요. 지금은 살이 너무 쪄서 입지를 못해 이렇게 보내드립니다. 흔한 검은색 정장이 아닌 색이라 고민이 되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보냅니다. 정장이 사회초년생들에게는 너무나도 비싼 옷들이라 쉽게 구매하지는 못할텐데 이런 기업이 있어서 그 시기를 지나온 사람으로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기증과 대여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 옷을 입는 청춘들에게도 화이팅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2019년 4월 12일
기증자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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