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한 벌의 옷이 기증되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기증됩니다.
그 옷을 누군가 입을 때마다 새로운 사연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의 모든 옷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시*현
👔 대여
사진촬영

잘 입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16일

염*솔
👔 대여
입사면접

면접을 잘 봐서 합격 되었습니다. 좋은 옷을 빌려준 덕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전화 상담도 친절하고 너무 좋은 일 하십니다. 응원합니다^^ 2025년 7월 14일

박*범
👔 대여
결혼식 하객

덕분에 결혼식 하객으로 잘갔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14일

김*현
💝 기증

첫 알바를 하기 위해 구매했던 첫 정장 세트. 5년이란 시간이 흘려 작아진 정장을 기증합니다. 2025년 7월 11일

박*양
💝 기증

if it helps someone a little!!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김*훈
💝 기증

취업할 당시, 면접 때 많이 떨어져서 힘들고 준비 기간도 생각보다 더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가장 원했던 좋은 기업에 합격했고 저와 함께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게 해준 이 양복을, 조금이라도 더 의미있게 쓰였으면 하여 찾아 기증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힘든 시기이고 취업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심적으로 어려울 때도 있으시겠지만, 저와 힘든 시기를 함께하고 이겨내온 이 옷의 좋은 기운을 받아 원하시는 바 꼭 이뤄내시고 행복한 꽃길 걸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25년 7월 9일

최*인
💝 기증

제 정장의 왼쪽 팔 길이는 오른쪽보다 짧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건강히 청소년기를 보내고 운이 좋아 직장 생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신입시절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수습기간 내내 정장에 타이를 매고 출근했습니다. 짧은 왼팔을 긴 옷과 겉옷으로 가려왔던 것처럼 정장이 제 장애를 가려주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저의 장애를 가려야 할 이유도,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아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몇 벌은 꼭 필요하겠죠. 이제는 남아서 쓸모가 없는, 새로운 주인이 있을지도 모르겠는 제 한쪽 팔이 짧은 정장과 구두, 타이를 기증합니다. 2025년 7월 6일

김*정
👔 대여
세미나/발표

I went to a business event, my outfit was perfect, I felt very comfortable with everything. Great suit (perfect size), great shirt, tie, shoes and belt. Thank you very much to the donators. 205.7.6 David

김*현
👔 대여
사진촬영

옷 잘 입었습니다. 사진 너무 잘 촬영했어요.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