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한 벌의 옷이 기증되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기증됩니다.
그 옷을 누군가 입을 때마다 새로운 사연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의 모든 옷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이*훈
💝 기증

객실승무원에 다시 도전하면서 준비했던 정장입니다. 신뢰감을 전할 수 있는 면접 준비를 했던 과정에 저와 함께한 옷이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시는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유해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곧 뉴질랜드로 떠나게 됩니다. 멀리서나마 열린옷장과 열린옷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205년 1월 9일

김*셉
💝 기증

키 187cm의 기증자입니다. 안 입는 정장이 30벌 정도 됩니다. 거의 대부분 고가 정장입니다. 수요가 있으면 더 기부하고 싶습니다. 2025년 1월 13일

R*ux-Fougere Melissa
👔 대여

Great experience! First time renting a suit, and the personnel was able to speak English. They really listened to your needs and made your experience like heaven. Peaceful time on a stressed day. Ps: I got the job ^^ 훌륭한 경험입니다! 처음으로 정장을 대여했는데 직원들이 영어를 할 수 있었어요. 요구사항을 정말 잘 들어줘서 천국같은 시간을 보냈어요. 스트레스 많은 날이었는데 덕분에 평화롭게 대여할 있었어요. 추신: 저 취직했어요 ^^ 2025년 1월 22일

김*우
👔 대여

핀테크 회사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금융교육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시에 정장과 구두 복장이 필요해 대여업체 알아보다 열린옷장에선 구두와 가방까지 다 대여가 된다고 해서 두 시간을 걸려서 찾아왔습니다. 깔끔한 정장을 추천 받았고 잘 입고 열심히 해 꼭 교육생에 선발되어 나아가 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저는 금융권 개발자로 일하고 싶어요. 2024년 11월 24일 김진우

정*희
💝 기증

이사 준비하며 대학교 졸업앨범 촬영때 입었던 정장을 굥유합니다. 첫 정장이라 꽤나 많은 고민과 결정을 번복하며 골랐던 기억이 있는데, 누군가의 결정의 고민과 걱정을 줄여주는 용도로 활용됐으면 좋겠네요. 저도 대여자분도 화이팅입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30대가. 2025년 1월 8일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30대가

이*기
👔 대여

감사합니다. 덕분에 동생 결혼식 잘 다녀왔습니다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1월 19일

이*희
👔 대여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면접을 보게 되어 정장 대여를 해봤네요. 딱 눈이 가는 블라우스여서 바로 집었습니다. 블라우스가 너무 맘에 들어서 대여가 아닌 소장을 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덕분에 마음에 드는 정장을 맞춰 입고 면접을 봤습니다. 옷이 멋지니 자신감도 생기더라구요. 정장을 합리적인 가격에 대여할 수 있게 나눔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전하며 이만 마칩니다. 모두들 화이팅! 2025년 1월 22일

조**
👔 대여

열린옷장 덕분에 면접을 후회없이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안내 문자와 함께 온 기증자의 편지였어요. 면접 정장을 빌리면서 기증자분에게 직접 응원을 받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또 대여한 물건, 나의 물건이 아닌 경우 함부로 다룰 수도 있지만 기증자의 편지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이런 사연이 담긴 소중한 물건이었겠구나'를 느끼면서 대여 물품을 더욱 소중하게 다루게 되는 것 같아요. 목소리도 얼굴도 알 수 없지만, 가끔은 모르는 사람에게 받는 응원이 힘이 될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면접장에 이 응원이 담긴, 그 분의 에피소드가 담긴 가방을 들고 갈 때 더욱 힘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나중에 누군가에게 삶의 흔적이 담긴 물건을 전하고, 나누고 싶을 때 열린옷장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요 : ) 2025년 1월 17일

장*인
💝 기증

새해가 되어 옷장 정리를 하며 구석 한 켠에 걸린 정장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을 하다가 기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정장을 자주 입지는 않았지만 누군가의 결혼식, 면접을 본 날 가장 멋지고 자신감 넘치는 저를 만들어 준 옷입니다. 행복했던 기억만 담긴 옷이 다음에 입으실 분께도 행복을 가져다 주길 바라겠습니다. 벌써 더 큰 사이즈의 정장을 샀으면서, 살이 빠지면 입어야지 하며 아직도 어리고 싶었던 미련함도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부디 잘 버려주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바뀐 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저에게도 지난 시간을 돌이켜볼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