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것은 설레고도 긴장되는 일이죠. 가끔 우리는 스스로를 부족하고 불안해하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나를 다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건 '나'인 것 같아요.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보면 어떤 일은 나와 연이 닿고 또 어떤 일은 흘러가버리기도 합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어떤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도 필요할 거예요. 이 옷들은 지난날 다짐이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주었던 옷이에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든 당신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할게요. 당신을 응원하는 작은 마음들이 모여서 당신을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줄 거예요. 혹시 한 귀퉁이 마음에 차지 않는 일이 생겼더라도 세상의 모든 일에는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다는 걸 기억해요. 건강과 안녕을 기원할게요 :)

2022년 10월 27일
기증자 김소영

2022년 11월 7일

김*영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 정장은 등록금 벌려고 백화점 우체국 알바 지원했다가 갑자기 MVG 라운지에서 연락이 와서 급하게 겸사겸사 준비해뒀던 건데 의외인 곳에서 적성을 발견해서 이걸 입고 면접을 보진 않았어요. 하지만 이 옷을 입고 일하면서 굉장히 좋은 기억과 경험을 많이 했어요. 많이 위축되어있던 시기였는데 자신감을 심어주고 끌어올려주는 상사분들과 좋은 동료들을 만나 멋진 팀워크로 즐겁게 일했고 에이스 소리 들을 정도로 일도 잘했어요. 복학한 후에도 정장을 바라보며 면접때 꼭 입고 말겠다며 포기하고 싶어도 계속해서 노력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옷이에요. 지금은 제 적성을 찾아서 계속 일하며 공부하고 있고 좋은 동료와 계속해서 새로운 기회를 주고 끌어올려주는 귀인들을 만나서 저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항상 기회는 주어지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하세요. 오늘이 쌓여서 내일 새로운 문이 열리니까요.

2022년 10월 26일
기증자 임현희/네이버 엑스퍼트 마나타로

2022년 11월 7일

임*희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30대 청년입니다. 10년 전 첫 면접에 입고 가기 위해 부모님께서 사주신 정장 한 벌이 이제는 너무 커버린 저의 체격 때문에 더이상 작아서 입지 못하게 됐네요. 가지고 있기에는 짐이 되고, 버리기에는 소중한 추억이 스며있어 고민한 끝에 뜻깊은 일에 쓰이게 하고 싶어 기증을 합니다. 저는 성격이 깔끔한 편이라 옷, 신발 등 물건들을 잘 관리하는 편이니 상태는 최상급 입니다. 새거 못지 않으니 찝찝하게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어떤 분에게 기증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이 정장을 입고 좋은 일만 가득해지길 기도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2022년 10월 26일
기증자 박범준/공무원

2022년 11월 7일

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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