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옷, 구두, 화장 심지어 스타킹까지 고민되고 걱정되던 시기에 구입했던 정장과 구두를 보내드립니다. 준비하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2년 1월 22일
기증자 김*니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동해번쩍 서해번쩍 최종면접만 10번을 본... 수많은 탈락을 겪던 (구)취준생 입니다. '면접을 볼 때만 입는 정장을 굳이 사야할까?'라는 생각으로 빌려입었는데 한편으론 최종면접을 많이 보다보니 '이번엔 붙겠지! 마지막이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10월에서 4월까지 청년날개 12번, 열린옷장 1번... 13번 정도를 빌렸네요. 결국 수많은 최종탈락에 지쳐버린 저는 정장과 구두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 정장을 입고 본 면접들은 모두 합격을 해서 4개의 회사 중 가장 원하던 현 회사에 입사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의 합격정장이, 날개가 되었으면 합니다. 코로나로 더욱 답답하고 어려운 요즘, 고생 많습니다. 사실 취업은 앞으로 여러분의 인생에서 일어날 많은 좋은 일들 중에서 한 가지 도약일 뿐입니다. 그러니 건강 잘 챙겨가며 자신감을 가지고 파이팅합시다! 늘 응원드리고 합격 기원합니다.


/IT엔지니어, SK텔레콤

2022년 1월 18일
기증자 권*영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전남에서 식물자원/조경 교사를 하고 있는 이라고 합니다. 언제나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시험에서는 자꾸 떨어지고, 티오는 나지 않고, 과연 내가 할 수는 있을까 자신을 의심하고, 친구를 부러워하고 부모님께 미안해하던 긴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거의 다 왔어, 조금만 버티면 될거야 스스로에게 되뇌이며 절박하게 공부한 끝에, 3수 만에!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이 옷은 가난한 제 부모님께서 면접 잘 보라고 처음으로 사주신 정장이에요. 부디 이 옷이 거름이 되어 예쁘게 꽃 피우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벽이 문이 될거라 믿지 못했던 제가, 그 문을 열고 나갔던 것처럼 부디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께 언제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문이 열릴거라는 걸 기억해주세요. 응원합니다.


/호남원예고등학교

2022년 1월 20일
기증자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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