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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옷장 정리 할 때마다 신입시기의 긴장과 초심을 다지게 해주었던 정장을 이제 떠나보내고자 합니다. 그때랑 체형도 달라져 입을 수도 없는 옷을 무엇 한다고 붙잡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기증한 옷이 저의 시작의 마음을 담아 좋은 기운으로, 대여하시는 분들의 앞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때도 지금도 실수투성이 인생이지만 그래도 첫 직장에서 13년 장기 근속하며 제 초심을 일깨워 준 옷입니다. 첫 면접때 너무 긴장해서 3시간 전에 도착한 면접 장소에서 수백번을 매만졌던 기억이 납니다. 5분 남짓의 면접을 위해 쏟았던 긴장, 다짐, 노력 등을 이 옷을 떠나보내며 다시금 마음에 새겨봅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대여하시는 분들의 앞날에도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2020년 10월 11일
기증자 이*형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하기 전 이 편지를 적어 봅니다. 저도 열린옷장에서 면접복장을 빌려 입었던 생각이 나네요. 졸업 앞두고 바로 취직이 될 줄 알았던 저는 첫 직장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괜찮아- 잘될꺼야 라는 친구들의 응원 격려도 잘 들리지 않을 만큼 긴 시간 많이 힘들고 외로웠어요ㅠ.ㅠ 그 정도 시간이 흐르니... 면접에 입할 때 에이...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탈락할 것 같은데 그냥 솔직해버리자 라는 마음으로 임하니 신기하게 최종면접까지 계속 올라가게 되었고, 결국 제가 원하는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어요:) 올해가 두 달도 남지 않아 조급한 취준생분들 많으실거 같아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 더 힘드셨겠지만 꼭 이 위기 잘 넘겨서 원하는 직장에 입사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쌀쌀해진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끝까지 스스로 자신을 믿어 주세요^^ 제가 고르고 고르고... 최종 면접 합격 후 신입 인턴 생활때까지 입었던 옷들입니다. 여러분의 중요한 날 이 옷이 쓰일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건승하세요♡!


/관광계열, 교육서비스업

2020년 10월 12일
기증자 장*나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쑥쓰러움이 많은 친구를 대신해서 이야기를 남깁니다.
1. 이 정장은 면접을 대비하면서 이 친구가 심사숙고해서 고른 정장입니다. 두근두근한 시간을 오래 견디고 또 하루하루 성실히 보낸 친구의 열정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정장을 입게되실 이름 모를 분에게도 열정이 전해져서, 간절히 희망하시는 결과 혹은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2. 이 정장은 친구가 신입사원 연수시절을 함께한 옷입니다. 사회 첫걸음을 내딛은 소중한 정장이라, 사회 생활에 첫걸음을 딛고 가실 분에게도 작은 희망이 되고자 열린옷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면접을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혹은 단정함이 필요한 날에는 응원을 기원합니다.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되실거에요^^


/외교부

2020년 10월 10일
기증자 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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