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고맙습니다. 오랫동안 장농속에 귀하게 모셔만 두었던 이놈들을 입어주셔서요 ^^ 원채 덩치도 크고 골격이 커서 한국에서 옷 사입기가 정말 어려운 77-88 언니입니다. 열심히 다이어트도 해서 사회생활 시작할 때, 어머니가 직접 정식 매장 가서 사주신 투피스 정장입니다. 스타일이 옛스러워서 걱정하면서도 혹시 이 사이즈의 동생들은 어쩜 귀하게 입어주지 않을까 해요. 좋은 소재의 귀하게 여겼던 옷들입니다. 막상 입어보면 뚱뚱보다는 태가 나는 모습을 발견. 자신감 있게 입고 즐거운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코트는 업사이클링으로 활용해주셔도 좋을것 같아 동봉하였습니다. 재밌게 웃으며 삽시다! 화이팅!


기증자 류선정/공연예술 국제교류. 서울

2020년 4월 11일
기증자 유*정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To. 정장 대여자분들에게. 임신 5개월인 임산부입니다. 제 정장은 면접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네요. 하지만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듯 다른 길로 일을 하다 결혼을 하고 뱃속에는 아기가 있네요. 그래도 추억이 많이 있는 정장이에요. 처음 정장을 구입했을 때 너무 떨렸던 첫 면접, 면접하다가 감정조절에 실패해서 눈물을 흘렸던 면접... 생생히 기억납니다. 웃기고 슬픈 에피소드가 생생히 기억납니다. 그 당시는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절망적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소중한, 열정이 넘쳤던 시절의 추억이네요.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행복하게 하다가 잠시 휴직중입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고 뜻대로 풀리지 않아도 어딘가에는 여러분의 길이 있어요. 아직 찾지 못했을 뿐 분명히 있답니다. 제가 기증하는 정장에 여러분의 그 길을 보여주세요! 화이팅 입니다!!!


/필라테스 강사

2020년 4월 11일
기증자 한*연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기증 새내기입니다. 남편의 양복을 기증하는데 정장을 보니 마음이 짠~해 오네요. 아직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회사원이거든요. 입사 후 힘들때도 있었고 갈등도 많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잘 견뎌온 결과가 현직에 있을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누구에게든 어떤 일에 있어서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로 열심히 정진하시면 좋은 일이 펼쳐지리라 생각하고 응원합니다. 옷 사이즈 만큼 큰 품으로 희망을 가득 담아 여러분이 사회에서 큰 그릇으로 한 일원이 되길 기원합니다.


/회사원

2020년 4월 13일
기증자 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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