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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뭐라고 시작해야 할지... 저와 남편 둘 모두의 합격 기운이 서린 정장을 기부합니다. 몇 번 입지 않은 채 세월이 흘렀는데 진작 이런 기부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저희는 둘 다 남들보다 긴 학생 시절을 보냈습니다. 매일 반복해서 공부하고 면접 보면서 '나도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내 손으로 돈 벌어서 삶을 꾸리는 날이 올까' 하고 수백번 의문을 가졌어요. 그랬는데 어느덧 직장인 4년차가 되었네요. 지금은 출구 없는 캄캄한 터널을 헤매는 것 같은 기분이겠지만 그 시간은 분명히 끝이 납니다. 걱정 마세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하신다면 꼭 활짝 웃는 날을 맞이할 거에요. 과거의 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옷을 빌리실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건승하세요.


/공무원

2019년 6월 21일
기증자 정*연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이제 슬슬 여름의 시작이 코앞이네요. 저는 제 졸업사진과 면접을 위해 부모님이 처음으로 선물해주신 정장과 원피스를 기증합니다. 졸업과 사회생활, 끝과 시작을 동시에 맞으며 느끼던 설레임과 두려움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막막했던 그때에 함께 있어준 친구들과 가족들, 제 자신을 믿고 의지하며 그 시간을 통과했던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첫 날, 처음은 있습니다. 일단 그 한 번을 시작으로 부딪히다 보면 자신만의 경험이 내 안에서 내공으로 쌓일거예요. 밥 든든히 먹고 건강 유의하세요. 체력과 정신력은 하나랍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화이팅!


, 신세계 까사미아/설계팀

2019년 6월 17일
기증자 박*은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세번째 기증입니다. 힘이 나는 메시지가 좋겠지만... 그냥 이번엔 옷만 보낼게요~♡


/ ht m&s 00지사장

2019년 6월 19일
기증자 장*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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