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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렇게 편지로 쓰니 쑥쓰럽네요^^ 제 정장은 두번째 직장을 갖기 전 친구와 함께 백화점에서 5바퀴나 돌면서 구한 아이랍니다. 왜냐하면 워낙 덩치가 있는지라 백화점에서 구하기 힘들었어요. 그 후 두 번 정도 입고 옷장속에 쭉- 보관해서 미안한 아이이기도 하구요ㅠㅠ 저 말고도 세상 열심히 살아가는 취준생 여러분에게 뜻깊게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면접사진 찍어도 예쁜 옷이구요. 면접 봐도 자심감을 주는 옷입니다. 정장을 입고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로 걸어간다면 (꾸준한 노력)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응급구조사, 중앙보훈병원 응급실

2019년 5월 21일
기증자 김*미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최근 이사를 해서 옷장 속까지 다 끄집어 냈어요. 안 입는 옷 뿐만 아니라 있는지조차 몰라 아예 입지 못한 옷들도 있더군요. 색이 바라거나 낡은, 유행 지난 옷을 버리고 나니 작아져서 못 입는 옷이 꽤 되더라구요. 아깝다 생각하면서도 열린 옷장을 몰라 꽤 많이 버렸습니다. 버리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이런 옷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 검색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열린 옷장을 사람들이 추천하더라구요. 정장을 입고 일하는 신랑 때문이라도 꼭 알아둬야겠다 싶었습니다. 의외로 정장이 쓸만한데도 자주 바꾸게 되더라구요. 아쉽게도 지금 몇 벌 못 보내지만 조만간 다시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



/공예가

2019년 5월 21일
기증자 이*영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동생이 새로운 직업을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동생의 옷장을 정리하던 중 첫 직장에서 근무할 때 입었던 정장이 꼭 좋은 곳에 사용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정장을 기증하기로 하였어요. 동생이 꿈꿔왔던 새로운 직업에 대한 첫 단추를 채우는 것처럼 정장을 기증 받아 입으신 분도 사회의 첫 단추를 잘 채워 좋은 일들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보육교사

2019년 5월 22일
기증자 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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