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무슨 답변을 할까. 어떤 옷과 화장으로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을까. 긴장되면서도 한편 면접의 기회를 얻었다는 기쁨과 함께 옷을 사던 때가 떠오릅니다. 처음 입는 정장이 낯설고도 불편했던 것은 단순히 옷이 불편해서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제 옷을 입으실 분께서도 같은 감정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제가 기부하는 옷은요, 이 옷을 입고 봤던 면접에서 떨어진 적이 없고 좋은 기운이 담긴 정장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할 때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옷을 입습니다.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배냇저고리, 어린이에서 어엿한 청소년이 되어 입는 교복, 사회인으로 첫 출발을 할 때 입는 정장. 제 옷과 함께 행복한 미래의 청사진을 꾸리실 수 있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또 새로운 시작을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2019년 4월 11일
기증자 홍*영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대학 졸업과 면접을 앞두고 이렇다 할 정장이 없었던 때에 친정 엄마와 백화점과 옷 매장드를 두루 다니며 구입한 정장. 엄마도 저도 얼마나 떨리는 마음으로 염원을 담아 이 옷을 사고 또 입었을까요. 그런 기억들로 아직도 이 정장을 보고 있으면 애틋한 마음이네요. 그래서 면접과 첫 발령 때 입고 계속 간직하고 있었나봅니다. 그런 애정어린 마음으로 이 정장을 보내며 저의 천정 엄마가 이 정장을 저에게 사 주셨던 마음으로 이 옷이 만날 당신을 응원합니다! 이 옷을 입고 경험했던 저의 기억들이 좋은 기운이 되었으면 하네요. 힘내세요! 화이팅!


/교사

2019년 4월 11일
기증자 이*은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고등학교 졸업 직 후 어머니 손에 이끌려 덜컥 구매한 정장입니다 그 때는 몸도 마음도 어려서 사놓고도 한참을 장롱 속에 모셔두기만 했었는데 이젠 살이 쪄서 입고 싶어도 못 입는 상황입니다. 부디 좋은 일에 기쁜 마음으로 입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9년 4월 16일
기증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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