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옷장 속에 고이 모셔둔 정장을 몇 번이고 만져보고 쳐다보다 저보다 더 귀하게 여겨 줄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이 정장은 대학 졸업반때, 공무원 준비를 하는 제게 면접보고 입사하면 입으라고 엄마가 큰 맘으로 사주셨는데, 진로가 바뀌어 결국 한번을 못 입었네요. 입으시는 분에게, 딸의 행복하고 멋진 사회 생활을 영원하는 마음과 이 옷을 소중히 생각했던 제 마음까지 보태어 부디 바라시는 일이 잘 되시기를 빌어 드립니다. 멋진 하루가 되실거에요. 당당한 당신을 더 돋보이게 해줄거에요. 어려운 자리, 떨리는 자리에서 기분좋은 담대함을 선물해 줄거에요. 화이팅!
2018년 4월 26일
기증자 서민하 / 주부
2018년 4월 26일
기증자 서민하 / 주부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옷장 속에 고이 모셔둔 정장을 몇 번이고 만져보고 쳐다보다 저보다 더 귀하게 여겨 줄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이 정장은 대학 졸업반때, 공무원 준비를 하는 제게 면접보고 입사하면 입으라고 엄마가 큰 맘으로 사주셨는데, 진로가 바뀌어 결국 한번을 못 입었네요. 입으시는 분에게, 딸의 행복하고 멋진 사회 생활을 영원하는 마음과 이 옷을 소중히 생각했던 제 마음까지 보태어 부디 바라시는 일이 잘 되시기를 빌어 드립니다. 멋진 하루가 되실거에요. 당당한 당신을 더 돋보이게 해줄거에요. 어려운 자리, 떨리는 자리에서 기분좋은 담대함을 선물해 줄거에요. 화이팅!
2018년 4월 26일
기증자 서민하 / 주부
2018년 4월 26일
기증자 서민하 / 주부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20대 중반, 원래 희망하던 분야의 일은 필기에서 번번히 떨어져서 면접도 못보고, '어디든 좋으니 일이란 걸 하고싶다'는 마음으로 원서를 수십군데 넣었고, 이 정장을 사서 입고, 잘 봐서 첫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좋은 직장이었지만 역시 적성이나 보람과 더 맞는 곳을 찾게 되었어요. 두 번쨰 직장 면접도 이 옷을 입고 봤네요. 저한테 더 맞는 곳을 찾아서 세번, 그것도 영리->공공->비영리로 이직했고 점점 정장 면접이 필요없는 곳에서 일하게 되어 지금은 청바지 입고,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 제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 직장에서 모은 돈, 얻은 경험, 좋은 사람들 덕분에 지금 제게 맞는 옷을 찾아 즐겁게 일하는 것 같아요. 면접 볼 때는 그렇게 제발 붙어라라며 절박했는데 막상 다녀보면서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일할 때 행복한지를 깨알을 수 있으니, 그것들은 다 자기를 알아가는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해요. 처음부터 그런 일터를 찾으시는 분께, 아니면 저처럼 여러 일터를 통해 찾으시는 분께도 이 옷이 도움 되었으면 하는 응원의 기운을 듬뿍 담았습니다.
2018년 4월 18일
기증자 우성희 / 듣는연구소
2018년 4월 18일
기증자 우성희 / 듣는연구소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20대 중반, 원래 희망하던 분야의 일은 필기에서 번번히 떨어져서 면접도 못보고, '어디든 좋으니 일이란 걸 하고싶다'는 마음으로 원서를 수십군데 넣었고, 이 정장을 사서 입고, 잘 봐서 첫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좋은 직장이었지만 역시 적성이나 보람과 더 맞는 곳을 찾게 되었어요. 두 번쨰 직장 면접도 이 옷을 입고 봤네요. 저한테 더 맞는 곳을 찾아서 세번, 그것도 영리->공공->비영리로 이직했고 점점 정장 면접이 필요없는 곳에서 일하게 되어 지금은 청바지 입고,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 제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 직장에서 모은 돈, 얻은 경험, 좋은 사람들 덕분에 지금 제게 맞는 옷을 찾아 즐겁게 일하는 것 같아요. 면접 볼 때는 그렇게 제발 붙어라라며 절박했는데 막상 다녀보면서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일할 때 행복한지를 깨알을 수 있으니, 그것들은 다 자기를 알아가는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해요. 처음부터 그런 일터를 찾으시는 분께, 아니면 저처럼 여러 일터를 통해 찾으시는 분께도 이 옷이 도움 되었으면 하는 응원의 기운을 듬뿍 담았습니다.
2018년 4월 18일
기증자 우성희 / 듣는연구소
2018년 4월 18일
기증자 우성희 / 듣는연구소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때문에 내 삶이 너무 흔들리지 않기로 해요. 누가 어떤 삶을 살든 누가 나에게 무슨 말을 하든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아무도 그것을 사랑하지 않아도 내가 사랑하면 된거에요. 누가 나에게 어떤 모진 말을 해도 내가 열심히 하고 있으면 된거에요. 하루는 늘 따분하니까 가끔 다른 사람 삶이 더 좋아보이거든요. 더 좋은 삶을 사는 사람은 없어요. 더 나답게 사는 사람만 있을 뿐이죠. 나를 더 사랑해주세요. 우리 조금 더 나답게 살아가요. 그래도 괜찮아요. -비밀 편지 中-
2018년 4월 24일
기증자 김다훈
2018년 4월 24일
기증자 김다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