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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10년도 넘은 정장들입니다. 아름다운가게에 바로 보낼까 하다 혹시나 한번쯤 열린옷장에서 주인을 만날 수 있을까 싶어 보내봅니다.
사보, 잡지 기획, 취재 일을 했습니다 . 결혼 예복도 일할 때 입을 수 있는 편한 정장으로 했지요. 세월이 많이 지난 옷들이라 수선이나 리폼을 통해, 새내기 면접용보다는 장년분들의 필요에 따라 입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거나 이 옷들과 함께 제 일도, 가정도 건강하게 성장했으니 새 주인들에게 분명 좋은일이 있으실 거에요. 한번쯤 선택될 수 있다면 말이지요.
너무 오래된 옷이라 보내면 혹 언짢아 하시려나 싶어 망설였습니다. 그래도 보내보자하고는 기증이야기 한마디 쓰는 시간이 오래 걸려 이렇게 반송이 늦었습니다....^^;
한벌이라도, 한번쯤 열린옷장에 걸릴만한 옷이 있을까요.. ?

2025년 1월 14일
기증자 이*진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퇴직 후 여러번의 옷장정리로 거의 마지막 남은 옷인데 버릴려니 아깝고 해서 딸이 기증하라고 해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래된 옷이라 한벌이라도 고쳐서 쓸 수 있는 옷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 생활하면서 그래도 그 당시에는 멋이 있었는데.. 아무쪼록 좋은 일 하시니 응원보냅니다. 나날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2015년 11월 10일
기증자 김*자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본인이 기입을 사양하여 대신 적습니다. 24년동안 근무하던 직장을 이직하게 되었고 건강관리가 허술해져 체중이 많이 줄었어요. 24년을 한결같이 성실하게 한 칫수의 사이즈를 유지하며 ''스나이퍼''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던 분입니다.
시대에 밀려 큰 바지통과 큰 사이즈 상의들이지만 입사를 지원하는 분이나 필요한 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빕니다. 물론 이직한 직장에서도 열심히 근무중 입니다.

2025년 1월 14일
기증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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