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한 벌의 옷이 기증되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기증됩니다.
그 옷을 누군가 입을 때마다 새로운 사연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의 모든 옷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박*진
💝 기증

안녕하세요! 벚꽃이 만발한 이 계절에 누군가의 출발을 응원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쁩니다. 이 옷은 제가 교사실습을 가기 직전에 구입했습니다. 교직에 별 뜻이 없었는데 실습기간에 만난 학생들 덕에 교사의 꿈을 꾸게 되었고, 임용고시 3차 수업실연과 면접을 치를 때도 입었습니다. 꿈을 꾸게 했던, 또 꿈을 이루게 했던 시절을 같이 한 옷이라 저에게는 나름 특별하고 애틋하지만 누군가 저와 비슷한 상황의 분에게 그 행운이 전해진다면 더 의미있을 것 같아 보내게 되었습니다. 옷은 오래되고 예쁘진 않습니다. 그래도 당신의 걸음걸음을 빛나게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하고자 하는 일과 살고자 하는 뜻에 응원을 보냅니다.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4월 13일 기증자 박현진/교육

장*린
💝 기증

어렵고 빠듯했던 취준생 시절을 떠올리며 정장을 꼭 좋은 일에 쓰고 싶었는데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고생스러웠지만... 최종합격 때 입은 이 정장에서 좋은 기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4월 12일 기증자 장유린/교육

노*진
💝 기증

이 정장을 이게 될 행운의 당신께! 합격의 기운을 듬뿍 담았습니다! 떨지 마시고 면접관 앞에서 당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시길 기원합니다.합격의 꽃길을 걷게 될 당신의 미래를 응원하며... 2019년 4월 11일 기증자 노윤진 /금융업

홍*영
💝 기증

무슨 답변을 할까. 어떤 옷과 화장으로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을까. 긴장되면서도 한편 면접의 기회를 얻었다는 기쁨과 함께 옷을 사던 때가 떠오릅니다. 처음 입는 정장이 낯설고도 불편했던 것은 단순히 옷이 불편해서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제 옷을 입으실 분께서도 같은 감정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제가 기부하는 옷은요, 이 옷을 입고 봤던 면접에서 떨어진 적이 없고 좋은 기운이 담긴 정장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할 때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옷을 입습니다.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배냇저고리, 어린이에서 어엿한 청소년이 되어 입는 교복, 사회인으로 첫 출발을 할 때 입는 정장. 제 옷과 함께 행복한 미래의 청사진을 꾸리실 수 있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또 새로운 시작을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2019년 4월 11일 기증자 홍가영

방*
💝 기증

고등학교 졸업 직 후 어머니 손에 이끌려 덜컥 구매한 정장입니다 그 때는 몸도 마음도 어려서 사놓고도 한참을 장롱 속에 모셔두기만 했었는데 이젠 살이 쪄서 입고 싶어도 못 입는 상황입니다. 부디 좋은 일에 기쁜 마음으로 입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9년 4월 16일 기증자 방현

이*은
💝 기증

대학 졸업과 면접을 앞두고 이렇다 할 정장이 없었던 때에 친정 엄마와 백화점과 옷 매장드를 두루 다니며 구입한 정장. 엄마도 저도 얼마나 떨리는 마음으로 염원을 담아 이 옷을 사고 또 입었을까요. 그런 기억들로 아직도 이 정장을 보고 있으면 애틋한 마음이네요. 그래서 면접과 첫 발령 때 입고 계속 간직하고 있었나봅니다. 그런 애정어린 마음으로 이 정장을 보내며 저의 천정 엄마가 이 정장을 저에게 사 주셨던 마음으로 이 옷이 만날 당신을 응원합니다! 이 옷을 입고 경험했던 저의 기억들이 좋은 기운이 되었으면 하네요. 힘내세요! 화이팅! 2019년 4월 11일 기증자 이보은/교사

박*원
💝 기증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너도 이제 어른이니 양복 한 벌이 필요하다'며 아버지께서 사주신 양복입니다. 제 몸에는 맞지 않기에 옷이 잘 맞는 주인들을 만나길 바라며 옷을 보냅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들께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랍니다. 2019년 월 10일 기증자 박종원

이*정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동갑내기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지금은 육아와 살림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 않지만 저 또한 치열한 취업활동을 겪었고 수많은 고민들로 힘들었답니다. 저와 남편의 옷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 분들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와 남편은 지금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불혹을 앞두고 있지만 서로의 인생에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인생이란 늘 도전하라고 기회라는 것을 주네요. 그러니 지금의 시작이 두렵더라도 도전하세요. 그렇다면 그 다음의 새로운 도전은 조금 더 쉬울 거예요. 항상 그대들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2019년 3월 기증자 이현정

김*수
💝 기증

안녕하세요. 남편이 은행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정장이 작업복이나 마찬가지랍니다. 비싼 브래드도 아니고 낡은 티도 나서 보내는 손이 좀 부끄럽지만 혹시나!! 만에 하나 이 정장이 필요한 분들이 계시다면 작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열린옷장 이용하시는 취준생 여러분들, 모두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기운, 간절한 마음 같이 넣어 보내드립니다. 2019년 4월 8일 기증자 김연수, 김하나/금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