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취업 성공하세요^-^ 열린옷장 화이팅!! 2020년 2월 24일 기증자 박찬원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내주신 옷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정장을 대여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들을 위한 모든 사이즈와 스타일이 기증되어지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에서는 대여 수익의 일부를 투자해 제작 또는 구매를 통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사이즈와 스타일의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구두 등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회가 당신에게도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2011년 11월 11일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
안녕하세요. 재작년 상반기 그리고 여름에 열린옷장을 저도 애용했었습니다. 무료로 빌릴 수 있는 10회 안에 취업에 성공하자고 다짐을 했었죠. 매번 가서 빌린 옷들을 입어보고 면접에 들어갔던 생각을 하면 아직도 떨립니다. 6번째 빌렸을 때였나.. 취업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취업준비가 장기화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을 때, 면접 정장을 구매했어요. 그 때 산 면접 정장을 입고 처음 면접을 본 날, 저는 합격을 맞이했고 현재 그 회사에 다니고 있는 2년차 직장인입니다. 그러니 이 옷이 주는 힘을! 운을! 자신감을! 믿고 조금 더 당당하게 면접 보세요! 제게 럭키한 옷이니 당신에게도 희망이 그리고 행운이 따라줄 것 같습니다. 이 옷 입고 좋은 일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옷이 당신이 열린옷장에서 대여하는 마지막 옷이 되길 바라며! 제가 가진 기운을 쭉쭉 담아 기증합니다. 좋은 일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2월 12일 기증자 박제니/제약 바이오 MR
안녕하세요. 광진구 언저리에 사는 30대 남자입니다. 이 옷은 제가 약 1년 전까지 인생 최고 몸무게였을 때 입었던 옷들 입니다. 동생 결혼식이 있어서 급하게 사서 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3치수 정도 줄게 되어 옷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이 옷을 입고 귀중한 자리에 가게 될 어느분에게 좋은 기운과 행운이 같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2월 18일 기증자 안성진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 3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저만의 꿈과 커리어를 좇아 1인 개발자가 된 박성철이라고 합니다. 직장을 다닐 일이 없으니 옷장 속에 고이 놓여져만 있는 옷이 아까워 기증을 하게 됐네요~! 아주 좋은 옷은 아니지만 옷의 가치보다 더 빛나는 가능성과 재주를 가진 분께 전달되어 의미있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20년 2월 17일 기증자 박성철/1인 개발자, IT
안녕하세요! 이 다니엘입니다. 제가 처음 면접 볼 때 입은 옷이에요. 덕분에 면접에 붙어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에게도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2020년 2월 13일 기증자 이다니엘/금융업
몸이 너무 커져서 더 이상 입을 수 없습니다. 저 대신 잘 입어주세요. 저도 면접볼 때 열린옷장에서 정장을 대여했습니다. 아마 그 정장도 주인분이 너무 커지는 바람에 제가 입게 되었을까요? 2020년 2월 13일 기증자 조재범
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나리입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취업에 대한 고민 없이 그냥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는 여러분들께 참 미안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큽니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동생이 작년, 재작년 시험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만 했는데 이런 열린옷장이 여러분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길 바라구요. 행운과 행복의 기운도 함께 나누어 보냅니다.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곧 결실을 맺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힘내십시오~! 2020년 2월 7일 기증자 김나리, 김종혁/초등교사
안녕하세요.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동훈입니다. 장가갈 때 장모님께서 사주신 정장인데, 아이 둘 가질 동안 몸이 불어 맞지 않게 되어 내놓게 되었어요. 근무환경이 썩 정장 입기에 좋지 않아 몇 번 입지도 못했습니다. 세월의 때가 묻기는 했겠지만 새 옷 같다 싶네요. 유행에 맞는 옷이 아닌 것 같아 조금 아쉽지만 아까운 옷이 뜻깊은 일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하시는 일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2020년 2월 6일 기증자 이동훈/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