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한 벌의 옷이 기증되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기증됩니다.
그 옷을 누군가 입을 때마다 새로운 사연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의 모든 옷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 기증

안녕하세요! 쑥쓰러움이 많은 친구를 대신해서 이야기를 남깁니다. 1. 이 정장은 면접을 대비하면서 이 친구가 심사숙고해서 고른 정장입니다. 두근두근한 시간을 오래 견디고 또 하루하루 성실히 보낸 친구의 열정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정장을 입게되실 이름 모를 분에게도 열정이 전해져서, 간절히 희망하시는 결과 혹은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2. 이 정장은 친구가 신입사원 연수시절을 함께한 옷입니다. 사회 첫걸음을 내딛은 소중한 정장이라, 사회 생활에 첫걸음을 딛고 가실 분에게도 작은 희망이 되고자 열린옷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면접을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혹은 단정함이 필요한 날에는 응원을 기원합니다.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되실거에요^^ 2020년 10월 10일 기증자 임미연/외교부

💝 기증

안녕하세요:)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하기 전 이 편지를 적어 봅니다. 저도 열린옷장에서 면접복장을 빌려 입었던 생각이 나네요. 졸업 앞두고 바로 취직이 될 줄 알았던 저는 첫 직장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괜찮아- 잘될꺼야 라는 친구들의 응원 격려도 잘 들리지 않을 만큼 긴 시간 많이 힘들고 외로웠어요ㅠ.ㅠ 그 정도 시간이 흐르니... 면접에 입할 때 에이...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탈락할 것 같은데 그냥 솔직해버리자 라는 마음으로 임하니 신기하게 최종면접까지 계속 올라가게 되었고, 결국 제가 원하는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어요:) 올해가 두 달도 남지 않아 조급한 취준생분들 많으실거 같아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 더 힘드셨겠지만 꼭 이 위기 잘 넘겨서 원하는 직장에 입사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쌀쌀해진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끝까지 스스로 자신을 믿어 주세요^^ 제가 고르고 고르고... 최종 면접 합격 후 신입 인턴 생활때까지 입었던 옷들입니다. 여러분의 중요한 날 이 옷이 쓰일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건승하세요♡! 2020년 10월 12일 기증자 장예나/관광계열, 교육서비스업

💝 기증

안녕하세요:)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하기 전 이 편지를 적어 봅니다. 저도 열린옷장에서 면접복장을 빌려 입었던 생각이 나네요. 졸업 앞두고 바로 취직이 될 줄 알았던 저는 첫 직장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괜찮아- 잘될꺼야 라는 친구들의 응원 격려도 잘 들리지 않을 만큼 긴 시간 많이 힘들고 외로웠어요ㅠ.ㅠ 그 정도 시간이 흐르니... 면접에 입할 때 에이...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탈락할 것 같은데 그냥 솔직해버리자 라는 마음으로 임하니 신기하게 최종면접까지 계속 올라가게 되었고, 결국 제가 원하는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어요:) ㅜ올해가 두 달도 남지 않아 조급한 취준생분들 많으실거 같아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 더 힘드셨겠지만 꼭 이 위기 잘 넘겨서 원하는 직장에 입사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쌀쌀해진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끝까지 스스로 자신을 믿어 주세요^^ 제가 고르고 고르고... 최종 면접 합격 후 신입 인턴 생활때까지 입었던 옷들입니다. 여러분의 중요한 날 이 옷이 쓰일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건승하세요♡! 2020년 10월 12일 기증자 장예나/관광계열, 교육서비스업

💝 기증

남편 몸무게가 운동으로 10kg 빼다보니 안 맞아 기증합니다. 딸이 직장 다닐때 입던 옷도 있습니다. 체중이 5kg 찌다보니 안 맞습니다. 필요한 분이 입으면 좋겠습니다. 이 옷을 입는 분에게 늘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2020년 10월 19일 기증자 이상선

💝 기증

안녕하세요^^ 제 직업은 물리치료사입니다. 개인병원, 종합병원, 공공기관... 면접에서 입었던 옷들입니다. 소중하고 추억이 가득한 옷들이예요. 자켓 주머니에 박음질도 그대로 둔 것은 주머니에 물건을 넣으면 각이 안나올까봐 반듯하게 보이고 싶어서 이 상태로 보관했네요. 지금은 하얀색 의사가운으로 일하지만 가끔 꺼내보면 힘이 되는 저의 옷이었어요! 여러분에게도 "꼭" 힘이 되는 그런 옷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0년 10월 19일 기증자 박계정/공공기관(보건소) 물리치료사

💝 기증

열린옷장이 처음 생겼을 때 옷을 기증했었어요. 외국계 회사를 면접 볼 때 입었던 정장들이었죠. 아직까지도 아니 이렇게 오랫동안 열린옷장이 여러분들을 돕고 있다는게 정말 뿌듯하고 기쁩니다. 장롱속의 정장들이 누군가에겐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미래를 꿈꾸게 해 준다는 점에서 열린옷장의 의미가 더 남다르게 느껴지네요. 젊은 청년 뿐 아니라 제 2의 시작을 꿈꾸는 시니어들께도 희망찬 지원군이 되어 주시길 바라며 오늘의 막막함에 지치지 마시고 이루어 질 일은 꼭 이루어 지니 한걸음씩 나아가는 성실한 발걸음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도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잘할 꺼에요. 2020년 10월 15일 기증자 송정은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이 정장을 입고 대기업 면접을 봤고 힘들게 합격을 했습니다. 이제 정장을 입을 일이 없어 좋은 기운을 다른 분에게도 전달하고자 기증합니다. 2020년 10월 7일 기증자 조완철/전자회사

💝 기증

삼성전자 면접 때 입고 무럭무럭 체중이 늘어서 더 못 입게 되었지만 면접 한 방에 통과한 행운이 있는 정장이어서 고이 보관해오다가 기증하네요. 대여자 분께도 행운 가득하길 바래요 ^^* 2020년 10월 19일 기증자 원다솔/삼성전자

💝 기증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결혼식 등 행사에 입고 갈 적당한 옷이 없어서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장 기증이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일이 되길 바라며, 새로운 시작을 늘 응원합니다! 2020년 10월 5일 기증자 최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