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한 벌의 옷이 기증되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기증됩니다.
그 옷을 누군가 입을 때마다 새로운 사연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의 모든 옷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정*문
💝 기증

과거에도 열린옷장에 옷을 기증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 옷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방송 때 입었던 SBS 중계단복이었습니다. 저는 평창 올림픽에서는 컬링, 아시안게임에서는 사격과 탁구 중계를 담당했었는데요, 평창에서는 팀킴의 컬링 첫 메달의 순간, 아시안게임에서도 사격과 탁구에서 여러 금은동 메달의 순간에 입었던 옷입니다. 이 옷을 입고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열린옷장의 건승을 바랍니다. 2022년 7월 SBS아나운서 정석문 드림

이*식
💝 기증

제가 직장 생활하면서 번 돈으로 하나씩 산 옷들입니다. 관리도 열심히 했구요. 이 정장을 새로 시작하는 청년들이 멋지게 입었으면 좋겠네요. 이제는 살이 쪄서 못 입네요.. 새로운 주인을 만나길 바래요. 2022년 7월 20일 기증자 이우식/금융권

이*민
💝 기증

안녕하세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소식에 이렇게 옷을 보냅니다. 아무것도.. 아무일도 아닌 일이지만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너무 기분 좋을것 같습니다. 어떤 말보다 자신을 믿고 행동하시길, 용기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무슨 말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모든이들에게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먼저 태어난 어느 아저씨로부터.. 2022년 7월 19일 기증자 이동민/프리랜서

김*권
💝 기증

20살 첫 성인이 되어 구입한 정장과, 대학원 재학시 착용한 정장을 넣었습니다. 앞길을 준비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리를 사랑하는 35살의 김상권 드림 2022년 7월 19일 기증자 김상권/상품개발 GS리테일

여*재
💝 기증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 옷은 사실 면접이나 직장용으로 구매한 옷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거나 조금 격식 있게 입어야 하는 날에 가끔 입기 위해 구입한 옷들입니다. 사랑하는 그녀와 결국 결혼에 성공하였고 이제는 그런 옷들을 입을 이유가 많이 줄어들게 되어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이 옷들이 다른 분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2022년 7월 19일 기증자 여혁재/의료

양*진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국가직 공무원으로 근무중인 양효진입니다. 저 또한 청년사업을 실시하는 서울시의 도움을 받아 무료로 열린옷장에서 정장과 구두까지 대여하여 면접장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운이 좋아서 합격도 하고, 교육원에서 만난 동기와 결혼까지 하게 되었어요! 고마워요 열린옷장! 제가 입던 스커트와 블라우스가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포기하지 않고 버티면 합격한다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는데 합격하기 전에는 그러한 위로조차 상투적인 말이라 생각했는데 뒤돌아 보니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소식 있을 거예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2022년 7월 16일 기증자 양효진/공무원

류*근
💝 기증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 잘 될거에요! 2022년 7월 23일 기증자 류승근/IT 사무직

김*선
💝 기증

안녕하세요. 누군가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의 희망찬 꿈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불합격이라구 낙심하시지 마시구 도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정장을 깨끗이 입어주시면 열린옷장에서 잘 공유될 수 있습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 2022년 7월 20일 기증자 김민선

이*형
💝 기증

저에게 많은 추억을 안겨주었던 제 옷들로 작게나마 따뜻한 다독임과 응원을 전하고 싶어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제 옷이 행운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꼭 맞는 행운을 전해줄 수 있길 바래봅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2022년 7월 12일 기증자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