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옷장

덕분에 면접을 무사히 임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024년 11월 2일 대여자 임지헌

항상 애기 같던 동생이 불과 몇 해 전 시집가며 선물해 준 저에게는 뜻깊은 옷입니다. 불어난 몸무게 담지 못하고 옷장에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젠 필요한 분께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희망해 봅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동생과 열린 옷장에 감사드리며, 이 옷을 사용하실 선 샘 닐께 응원을 전합니다. 2024.10.07 이동훈 개발자, 오픈서베이

항상 애기같던 동생이 불과 몇해전 시집가며 선물해준 저 에게는 뜻 깊은 옷입니다. 불어난 몸무게 담지 못하고 옷장에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젠 필요한 분께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희망해 봅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동생과 열린 옷장에 감사 드리며, 이옷을 사용하실 선생닐께 응원을 전합니다. 2024.10.07

정장을 거의 입지 않아도 되는 직장으로 이직한 후 남겨진 양복을 보며 수년 전 열린 옷장에 처음 기부한 후 받았던 사용자들의 편지가 떠올라 다시 양복을 정리하여 보냅니다. 평소 내가 요즘 청년 시절 이어도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금이나마 그들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10.7 현철호

결혼을 준비하면서 상견례 자리에 입고 가기 위해 맞춰 놓은 양복이 이렇게 다시 빛을 볼 기회가 생겼네요. 집안에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입었던 양복인데 다시 어떤 분의 시작을 함께하는 옷으로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고 조금은 떨리기도 합니다. 결혼하고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몸의 예전과는 달라져서 제 몸에는 맞지 않는 옷이 되었지만 이 옷에 딱 맞는 분이 나타나서 멋진 모습으로 당당히 마주한 인생의 관문을 지나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2024.10.22 채원욱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

해마다 기부를 해오고 있는 와중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어요. 더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간직만 해오던 이 옷이 새롭게 좋은 일에 쓰이길 옷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2024.10.21 임사리 디자이너

압도적 감사! IT계열 공기업 면접에거 그래도 IT인데 정장 입고가야하나? 와 그래도 공기업인데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정장을 대여했습니다. 모두 정장 차림이더군요. 덕분에 큰 감점 없이 면접을 봤습니다. 무엇보다 핏이 맞아서인지 자신감이 붙어서 실전에서 벌벌떨던 심장을 가라앉히고 면접 끝낼 수 있었습니다. 2024년 10월 29일 대여자 박아멘

덕분에 정장 한벌이 없어 어쩌나 하던 걱정이 무색하게 잘 어울리는 옷을 대여해 면접 무사히 봤습니다. 관리 잘된 옷을 친절히 빌려주신 "열린옷장"에 감사하고 여러 기증자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이번 면접이 합격일지 아닐지는 모르나, 여러 사람의 따뜻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하게 된 것 만으로도 제 인생은 합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필요할 때 종종 이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0월 30일 대여자 현소연

가장 빛날 때 적지 않은 돈을 주고 산 옷들입니다. 그래서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조만간 살을 빼서 입어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정장 대여 프로그램을 알게 되고 이 옷들이 나를 기다리기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옷의 생기가 살아나게 해 줄 사람에게 가는 것이 맞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옷을 입었던 시기의 활기참과 빛남이 다른 이 옷을 입을 실 분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어 좋은 일이 가득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으로 보냅니다. 좋은 일 많으실 겁니다. 응원합니다. 2024.9.30 강선주 전문직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