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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다이어트 반 성공해서 못 입게 되어 기증합니다.
큰 옷이 사용될 곳이 있어 다행입니다.

2014년 11월 14일

정*욱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5년 전 취업 준비할 때, 무엇보다 마음이 힘든 시기였는데 그래도 지나고보니 인생에서 한번쯤은 거쳐갈만한 순간들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에 대해 좀 더 알아가고 되돌아보고 느낄 수 있는 그런시기...
개인 사정 상 갑자기 취업 준비를 하게 되어 준비가 많이 안 된 상태였는데, 수많은 낙방 끝에 면접의 기회가 왔고, 부랴부랴 면접에서 입을 옷을 사러 백화점에 갔던 기억이 있네요.
학생 때라 돈도 많지 안혹 부모님께 손 벌리긴 괜히 또 그랴서 그냥 혼자가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거의 지쳐갈때쯤 눈에 들어왔던 정장입니다.
디자인과 가격면에서 모두 만족했던^^
비싼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정장을 입고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 몇 군데 면접도 보고 결국 원하는 곳에 취업하여 지금까지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인간의 조건'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이렇게 좋은일을 하는 곳을 알게되었는데, 이제서야 기증을 하게 됐네요.
제 옷을 입은 분도 저의 좋은 기운을 받아 꼭 좋은 소식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 2월 6일

이*인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저도 사회생활 첫발을 내딛을 때였던 것 같아요.
인턴을 마칠때였나... 다른 곳으로 갈 직장이 결정되고 새 직장 상견례를 위해 샀던 정장이었어요.
인턴생활, 월급 90만원을 받고 절반은 저축을 하고 나머지 돈으로 모든걸 해결했던 가난했던 청년이었어요.
이 정장도 친구랑 1+1행사때 푼돈모아 산 옷이에요.
정장을 입는 직장이 아니어서 몇번 입지 않아 깨끗한 옷이지만 제 사회초년시절 희망과 설렘이 담긴 옷입니다.

2014년 11월 22일

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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