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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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결혼식 때, 입고 갈 만한 그럴듯한 옷이 없어서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옷, 신발, 가방, 악세사리까지 깔맞췄으면 했던 아쉬웠던 때가 있어서요. 그리고 피로연 때 (한복 이후) 입을 흰 정장도 큰 맘 먹고 비싸게 구매했거든요. 그런데 그 때 뿐 입었고 더이상 일상복으로 입을 용도가 없더라구요. 절약, 환경보호 생각해서 이뿌게 입을 미래의 신부님께 입혀드리고 싶어요.

2025년 2월 12일

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