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반갑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도 춥습니다. 옷장속에 남편옷과 아들옷이 있어 기증을 합니다. 깨끗하고 세련된 옷은 아니지만 편하게 입으시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기증자 임옥순 / 주부

2023년 1월 11일
기증자 손*민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이 정장을 입고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보러 다닌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차가 많이 쌓였습니다. 그때의 제가 취업이 간절했듯이 지금 이 정장을 빌리신 분 역시 그때의 저만큼, 아니 더 간절하시겠지요. 면접이 떨리겠지만 붙어도 면접관이 내 상사가 아닐 수 있고 떨어지면 그냥 지나가는 행인일 뿐입니다. 떨지 말고. 저의 기를 담아 이 정장 입고 꼭 붙으세요! 기를 꼭 꼭 눌러담아 기증합니다.


/LG Display

2023년 1월 3일
기증자 손*삭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런 편지를 참 오랜만에 써보네요ㅎㅎ 공간이 넓어 약간 부담스럽지만 응원의 메시지를 조금이나마 적어볼까해요! 사실 예~전에 열린옷장에서 급하게 옷을 빌렸을 때는 생각보다 좋은 퀄리티에 놀라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내가 기부할 일이 있을까 싶긴 했어요. 돈 없는 취준생이 나름 단정해 보이는, 평상시에는 입지 않아 입는 횟수 대비 가격이 있는 옷을 누군가에게 줄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 근데 이런 날이 오네요. 미련도, 아쉬움도 없는! 그저 이 옷을 한 번이라도 입으신 분들의 앞날에 행복만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합니다. 점점 내가 보잘 것 없어 보이고 끝이 없을 것 같은 시간이겠지만, 이 또한 지나가고 나중에는 왜 그렇게 쫄보였나 하는 생각을 하는 날이 올거에요! 너무 멀리 보지 말고 지금 당장 앞에 있는 퀘스트들만 성실히 깨다보면 어느새 원하는 곳에 닿아있을 거에요! 화이팅하세요!!!

2022년 12월 30일
기증자 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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