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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는 이라고 합니다. 5년 전에 석사과정 입학할때 이 정장을 입었는데, 당시에 제가 자신감이 많이 없고 힘들었을 때였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취직해서 돈을 벌기 시작해서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저는 이제 갓 대학원생이 되어 경제활동도 하지 않은 채 계속 공부를 했죠. 전 당시에 그 친구들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기도 했구요.
힘들었을 당시, 저에게 정말 힘이 되는 글귀가 하나 있었습니다. 영화 킹스맨에 나왔던 대사인데, 헤밍웨이가 말했던 것을 인용했어요. "남보다 뛰어나다는 것은 고결한 것이 아니다. 진정한 고결함은 예전의 자신보다 뛰어난 것에 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보다 더 멋진 오늘의 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

2022년 8월 31일
기증자 김*진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드디어 제 옷장에 한켠에서 늘 언제 이직할지 몰라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제 면접 정장을 보내게 되네요. 전 취업준비 시즌에 서류 탈락만 수없이 하다가 첫 면접에서 합격, 최종 면접에서 합격. 이런 말도 안되는, 믿을 수 없는 취뽀를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생각했던 업무와 너무나도 달랐던 환경에 이직 생각을 여러번 했던것 같아요. 그 당시엔 취업이 목적이었지, 어떤 직무냐는 중요하지 않았던거죠.. 취준하는 여러분은 취업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맞는지, 단순 취업에만 매달려 있는건 아닌지 꼭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과거의 제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해요:)) 지금은 직장에서 제게 맞는 직무도 찾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 직장인이예요. 이제야 안정적인 상태가 된것 같아 제 정장을 기증합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서비스업

2022년 9월 6일
기증자 김*영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2017년 취업을 준비하면서, 열린옷장에서 여러번 정장을 빌렸었는데, 그때마다 동봉되어 있던 기증자분의 편지를 읽고 매번 힘을 얻었던 기억이 나네요. '언젠가 나도 이렇게 정장을 기증하는 날이 오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저에게도 그 순간이 오네요. 20대 저의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취업성공의 순간을 함께 맛본 친구입니다. 아껴 입은 옷이에요. 착용하시는 분께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통신화사 마케터

2022년 8월 27일
기증자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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