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회사 기부 관련 공지 메일을 보고 기부하게 되었는데 저의 작은 실천이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같은 어려운 시국에 꼭 좋은 결과가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2021년 7월 12일
기증자 유보미 / 호텔신라, 고객서비스그룹

2021년 7월 14일

유*미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호텔신라에 근무 중인 오다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일을 알게 되어 한자 한자 생각하며 글을 시작하려고 보니 저도 벌써 입사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이 옷을 보면 아직도 면접 당시가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 추억의 정장이에요. 거의 10년을 옷장에 걸려 있다가, 얼마 전에 제 동생도 빌려주어 취업에 성공했어요:) 연차로는 오래된 옷이지만, 그만큼 소중히 보관해서 꼭 필요하신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동생의 합격 기운까지 팍팍!! 넣어서 보내드려요~ 지금 현재 정해진 것이 없다고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그만큼 아직 기회가 많다는 거고, 언젠가는 원하시는 바를 이루셔서 지금을 추억하는 날이 꼭 올 거예요. 항상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p.s 너무 좋은, 뜻깊은 일이라 남편의 옷장도 열어서 총 3명의 기운을 듬뿍 담아 보내드립니다.

2021년 7월 5일
기증자 오다형 / 호텔신라 TR판매지원그룹

2021년 7월 12일

오*형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졸업을 한 뒤에도 꼬박 1년 6개월여를 더 백수 상태로 지냈습니다! 떨어져도 왜 떨어지는지 누구도 알려주지 않아 막막한 날들이었어요. 같은 시험을 준비하던 다른 동료들이 하나둘씩 붙을 때마다 불안해서 잠 못 이루던 때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그런데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터널도, 결국은 모두 종점이 있는 길이더라고요. 저는 제자리에서 발버둥 치는 줄만 알았는데 실은 매일 최선을 다하며 준비했던 하루하루가 터널 안에서 한 발씩 나아가게 만드는 발걸음이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 하루하루를 함께하며, 면접장의 떨림을 가라앉혀줬던 합격의 행운과 기쁨을 선사해 줬던 정장을 기증합니다. 이 옷을 만나게 되는 분은 누구든, 어떤 자리에서든 이 행운이 함께 깃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옷이 제게 면접장에서 버틸 수 있는 힘과 합격의 기쁨을 준 것처럼, 대여자님께도 (모든 곤란한 질문을 다 뚫을 수 있는) 힘과 (원하는 회사에 찰싹! 합격하는) 기쁨을 줄 거라 확신합니다! 굿 럭!

2021년 7월 12일
기증자 박다해 / 한겨례신문, 기자

2021년 7월 13일

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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