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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학교를 졸업하고 긴장감 속에 면접장에 들어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직장생활을 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학생 시절 형편이 여의치 않아 면접용으로 정장 한 벌 사기도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몇 벌 되지 않지만 제가 기증한 의류가 열린옷장을 통해 청년,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청년 여러분, 화이팅!

2019년 11월 10일
기증자 김영태

2019년 11월 14일

김*태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다른 사람보다 늦게 취업 준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험 준비, 창업 유학 등등 "외도"가 심한 20대를 보냈거든요. 그 모든 것을 실패로 끝낸 다음 부모님께 마지막으로 '지원'을 받아 구입했던 옷입니다. 처음 이 옷을 입던 날 이번만큼은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말자고 다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다짐 덕분인지 아니면 이 옷들이 가진 좋은 '기운' 덕분인지 저는 일년 남짓한 준비기간 끝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기자로 일하면서 몇 건의 [단독] 기사를 만들어 주었던 옷이기도 합니다. 쓰고 보니 확실히 이 옷에는 무언가 "힘"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 '힘'이 당신의 결정적 한 순간에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2019년 11월 6일
기증자 이주성/前 언론사 근무

2019년 11월 12일

이*성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서늘한 가을 아침 열린옷장을 방문해 난생 처음 입어본 양복에 어색해하던게 벌써 4년이 흘렀네요. 양복을 기증해주신 기증자님과 넥타이 색깔까지 섬세하게 골라주신 봉사자님들 덕분에 난생 처음 얻은 소중한 면접에 무사히 임할 수 있었고 그렇게 얻은 6개월의 인턴생활이 디딤돌이 되어 1년 뒤 그토록 원하던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늦게나마 정말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번에 기증하는 양복은 인턴 합격 후 설레는 마음으로 몇일간 고르고 골라 얻은 인생 첫 양복입니다. 인턴 첫 출근, 절망적인 여러 면접들, 지금 다니는 회사의 최종 면접 그리고 신입사원으로서의 첫출근까지 취준생으로서의 희노애락 매 순간을 함께했던 옷입니다. 이제는 더 많은 분들의 중요한 순간에 힘이 되어주길 하는 바람에 이렇게 편지를 적어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슈트는 몸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어 좀 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대여자님이 지난 긴 시간동안 해왔던 고민들과 노력을 자신있고 진솔하게 얘기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작은 성취들과 소중한 기회가 모여 간절히 바라던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2019년 11월 9일
기증자 이종찬/금융, SGI 서울 보증

2019년 11월 14일

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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