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아이를 낳고 키우다 문득 안 입는 정장이 생각나 언젠가 TV에서 본 열린옷장을 떠올리고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제 남편 예복과 제가 신입사원이었을 때 입고 출근하던 정장, 그리고 결혼식 등에 입고 다닐 수 있는 원피스 2벌입니다. 결혼한지는 8년이 되었는데 예복 스타일이 워낙 클래식해서 잘 맞는 다른 분이 입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남편은 더 이상 맞질 않네요. 여성 정장은 제가 항공사에 승무직으로 합격하고 훈련생으로 출퇴근 할 때 입던 것입니다. 그때 엄마가 입사 선물로 사주신 거에요. 훈련이 끝나고 나니 더 이상 2피스 정장을 입을 일이 없는데도 기념이기도 하고 못 버리겠더라구요. 이 참에 잘 활용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같이 보냅니다. 원피스는 결혼식 및 각종 행사에 입고 다니던건데, 아이 키우면서는 입을일도 없고 그래서 같이 보내요. 모쪼록 필요한 곳에 가서 잘 쓰이면 좋겠습니다.

2016년 12월 8일
기증자 이해린
/전직 승무원

2016년 12월 12일

이*린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내주신 옷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정장을 대여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들을 위한 모든 사이즈와 스타일이 기증되어지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에서는 대여 수익의 일부를 투자해 제작 또는 구매를 통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사이즈와 스타일의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구두 , 벨트 등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회가 당신에게도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2016년 12월 12일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

2016년 12월 12일

열*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제가 열린옷장을 알게 된 것은 2014년 여름쯤으로 기억합니다. 굉장히 더운 여름, 대학원 면접을 앞두고 급하게 정장이 필요하게 되어 열린옷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제 상체와 하체 사이즈가 달라서 직원분께서 색깔과 사이즈를 맞춰주시느라 고생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다행히 그 곳에 빌린 정장을 입고 대학원에 합격하였고 그 후 2년 반, 석사학위를 무사히 마치고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보내드리는 정장은 별다른 사연이 있지는 않습니다. 작년 여름쯤에 어디선가 얻게 된 정장입니다. 도무지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다이어트를 하고 입어야겠다고 옷장에 고이 걸어만 두었던 옷입니다. 저보다는 더 잘 입어줄 수 있는 주인을 찾아주는게 맞겠다 싶어서 열린옷장에 기증합니다. 부디 좋은 곳에 쓰이길 빕니다.

2016년 12월 8일
기증자 구주용

2016년 12월 12일

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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