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전부터 잘 알고 있는 내용이었는데 쉽게 실천하지 못했네요. 누군가에게 잘 이용되었으면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남들이 다 가는 직장을 멀리하고 그냥 무작정 떠나버린 외국. 이 녀석과의 인연은 좀 더 나이를 먹고 다시 한국을 찾아왔을 때 취직하게 된 나에게 부모님이 주신 축하 선물. 하지만 NGO라는 특성과 해외의 현장을 돌아다니는 나에겐 인연이 참 없었죠. 다른 나라의 장관이나 도지사나 시장을 만나도 현장에서 만나다 보니 언제나 찬 밥.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이지만 함께 할 때면 사람들은 낯설다, 달라보인다고 했었죠. 이제는 누군가에게 사랑받기를.

2016년 3월 27일
기증자 윤전우
/도시재생. 지역개발

2016년 4월 4일

윤*우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결혼, 임신, 출산, 육아. 10년의 세월을 가정주부로 지냈습니다. 언젠가는 예전에 입었던 이 정장들을 입고 다시 당당히 일하는 내 모습을 그리며 붙들고 있던 옷입니다. 그런데 이제 살도 많이 찌고, 나이에 따른 체형 변화로 인해 내게는 어울리지 않는 옷이 되었습니다. 제가 다시 일을 시작한다면 지금의 내 모습에 어울리는 정장을 입고 해야지, 과거의 나로 돌아가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젊은 날, 그 에너지와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옷입니다. 누군가에게 그 기운들이 좋게 작용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제게도 큰 기쁨입니다.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당신의 행운을 빌며^^

2016년 3월 23일
기증자 양미원(&양요원)

2016년 4월 4일

양*원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20대 후반에 시작한 평범한 직장생활을 30대 중반에 그만두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되면서 이제 정장들이 필요하지 않게 되고 살도 쪄서 맞지도 않네요 ㅠㅠ. 엄청 좋은 옷들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사회 첫 발을 내딛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6년 3월 29일
기증자 김상윤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2016년 4월 4일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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