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긴 수험생활 끝에 바로 어제 면접을 본 이른바 '공시생'입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면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만 같은 열린옷장에 제가 같이 신은 구두를 기증합니다. 좋은 구두는 좋은 곳으로 인도한다는 말처럼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좋은 마음으로 모인 이곳의 옷들이 좋은 에너지가 되고 좋은 결과로 이끌어줄 것을 믿습니다. 저도 이제 시작이고, 또 어떤 결과를 받게 될 지는 모르지만 함께 힘차게 시작해보아요 ^^

2016년 2월 25일
기증자 정은주

2015년 3월 2일

정*주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저는 광고를 기획하는 사람입니다. 전략을 만들고, 광고주를 매일 만나야하므로 어찌보면 정장이 필수인 직종입니다만, 몇 년 전부터는 광고주도 청바지를 허하는 분위기가 되어 지금은 거의 입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누군가가 나를 주목하고 믿어주고 있다는 느낌, 기분 좋은 긴장감, 직장인으로서의 자존감 같은 것, 즉 정장만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정장과 몇 점의 타이, 마음이 서늘해질 수도 있으니 코트도 하나 보냅니다. 후배들에 대한 미안함과 응원의 마음도 함께 담아드립니다. 방향이 옳다고 믿는다면, 속도가 조금은 느리더라도 가슴이 시키는대로 꿈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당신 곁에는 생각보다 "내 편"이 많습니다.

2016년 2월 24일
기증자 이형민 / 광고기획

2016년 3월 3일

이*민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좋은 신발을 신으면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고들 합니다. 그럼 좋은 옷을 입으면 어떻게 될까요? 좋은 옷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정의하지는 못하겠습니다. 20여년 직장생활을 하며 가장 주도적으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근무했던 시절에 입었던 옷을 기증합니다. 가장 뜨거웠던 시절에 입었던 옷이 좋은 옷이라 생각이 듭니다. 부디 이 옷과 함께 좋은 시작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2016년 2월 23일
기증자 이향재

2016년 3월 3일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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