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박*민
💝 기증

어느덧 사회생활 7년차. 이제는 작아져서, 입을 경우가 별로 없어서, 하지만 왠지 모르게 버릴 수도 팔 수도 없던 제 소중한 첫 정장을 기부하려니 기분이 묘하네요. 아직도 첫 면접을 앞두고 엄마와 면접 정장을 사러 갔던 그 순간이 생생합니다. 이 정장을 입고 다른 이들은 경기 불황 속에 면접 10번 정도 떨어지는 건 보통일이라고 말하던 그 시기에 단 몇 번 만에 합격 소식을 들었습니다. 운도 따랐겠지만 왠지 모르게 '거봐! 난 잘 될 운명이었어!'하고 묘하게 자신감이 차올랐습니다. 그 자신감으로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네요. 제 옷에 좋은 기운을 담아 보냅니다. '면접 뭐 별거 있나! 면접관도 옆집 아저씨인데 떨 필요 없다!' 숨 한번 크게 내뱉고 자심감 있게 면접 잘 보고 오세요. 꼭 좋은 소식이 올 거에요. 화이팅 :)♡ 2022년 4월 21일 기증자 박지민/일본계 상사 근무중

박*연
💝 기증

이제 1년차 조금 넘은 직장인 입니다. 불과 1~2년 전에만 해도 취직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불안해했는데 벌써 1년이네요. 취업준비 당시 열린옷장에서 옷을 빌려 면접을 보았고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고맙던지요. 열린옷장의 존재만으로도 든든했습니다. 기증해주신 옷들, 그 마음들 모두 고마웠어요. 정장바지 두 벌입니다. 언니에게 물려 입었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아 모셔만 두다가 열린옷장이 생각나서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입어보진 못했지만 제겐 의미가 있는 소중한 옷입니다. 부디 좋은 마음으로 입으시고 꼭 합격하시기를 빌겠습니다. 2022년 4월 24일 기증자 박정연/조경업계, 설계

정*용
💝 기증

2015년도부터 보험업에 종사중인 정훈용이라고 합니다. 평소 정장에 관심이 많았고,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다보니 정장을 매일 입는 걸 좋아합니다. 입사 1년차 때 맞춘 정장을 기증하려 합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운동을 하게 되니 더이상 제가 입기에는 작네요. 회색은 겨울용으로 좀 두껍습니다. 남색 정장은 춘추용으로 적당한 패턴으로 입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즐겨 입던 옷이지만 이제는 자주 손이 가지 않아 기증하려 합니다. 면접 복장으로 부족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힘든 시기였던 마큼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지만, 노력하는 만큼 좋은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패하지 않았다면 도전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이룰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 :) 2022년 4월 24일 기증자 정훈용/보험설계사, 인카금융서비스

배*정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취업준비생 생활을 거의 3년간 했던 배은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첫 회사 입사 후에도 계속 취준생으로 취업준비를 병행했거든요. 최종면접만 여러 개 탈락하니 정말 힘들고 지친 생활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취업준비를 하던 당시 대기업에서도 비즈니스캐주얼, 자유복 등의 면접복장이 생기던 시점이라 회사별로 다양한 색의 정장을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막 대학을 졸업한 저에게 비즈니스캐주얼은 더욱 부담이 되었어요. 하지만 그 덕분인지 결국 마지막에는 롯데백화점에 입사를 했고, 인턴 기간동안 다양한 정장, 비즈니스캐주얼을 입어보며 결국 취준생 생활을 잘 마무리했네요. 그 후에도 가끔 정장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한 두 번씩 빌려주며 대기업, 공무원으로 친구들도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열린옷장을 이용하는 분들께도 좋은 기운을 담아 정장을 기증해보려 합니다. 요즘 취업이 더 어려울텐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22년 4월 22일 기증자 배은정/롯데백화점 e커머스 사업부

열*장
💝 기증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회가 당신에게도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

김*령
💝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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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령
💝 기증

테스트

김*수
💝 기증

호텔 유니폼을 맞췄으나 셔츠에 문제가 생겨 따로 구매해서 근무복으로 입은 셔츠. 이 셔츠들은 마지막으로 근무했었던 호텔까지 입었다. 현재는 안좋은 이유로 퇴사후 장기간 방치되어 있다가 사이즈까지 맞지 않아 더이상 입지 못한 옷이 되었다. 손으로 깨끗하게 세탁 후 다림질까지 한 상태여서 부디 좋은 곳에 썼으면 하는 바램이다. 2022년 4월 22일 기증자 김영수/전직 호텔 프론트 데스크

박*규
💝 기증

이 옷을 입고 저희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입학하고 원하는 회사에 취직하여 잘 다니고 있습니다. 살이 져서 입을 수가 없어 이 양복을 의미있게 보내려고 알아보다 좋은 일을 하는 곳을 알게되어 기증합니다. 이 옷을 입는 분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분으로 당당하게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이 옷을 입으실 분들을 생각하며 그분들이 모두 잘 되시도록 항상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2022년 4월 15일 기증자 박준규/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