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차*걸
💝 기증

저는 대학교에서 36년간 행정직원으로 근무하고 정년퇴임을 하였습니다. 학교에 근무하는 중에 사무직 업무에 종사하다 보니 양복이 많이 있습니다. 아내가 철 따라, 매일 다른 옷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언제나 새 옷같은 깔끔한 모습으로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보내드리는 이 옷들은 계절이 지나면 아내가 드라이크리닝을 해서 잘 보관해 두었던 옷들입니다. 이 옷들을 소중하게 준비해 주었던 아내의 정성이 사회 초년생 여러분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리라고 믿습니다. 어려운 현실이지만 한번 더 힘내십시오!! 2022년 5월 20일 기증자 차순걸

윤*훈
💝 기증

반갑습니다, 취준생 여러분~! 따뜻한 봄날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정장 기증에 동참합니다. 옷장에만 걸려 있던 정장들을 필요하신 분께 보냅니다. 아주 좋은 옷은 아닐지 모르지만 입고 힘내셔서 면접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요... 무엇보다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겪어보니 그렇답니다...^^) 나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똑부러지게! 멋지게!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Fighting~! 2022년 5월 12일 기증자 윤종훈/영업직

김*현
💝 기증

안녕하세요 :) CJ텔레닉스에 근무하는 김태현입니다. 처음 면접 볼 때 돈이 없어서 정장 친구에게 빌려 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일들이 있길 바래요 :) 2022년 5월 18일 기증자 김태현/CJ텔레닉스

김*범
💝 기증

많은 회의에 착용하고 가면서, 정장을 입었을 때 자신감이 높아진다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특히 네이비색 정장의 차분하면서 정중한 이미지가 회의에 임하는 제 마음가짐과 태도에 알게 모르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아요. 그동안 저와 함께한 이 정장이, 다른 분에게도 좋은 기운을 나눠줄 수 있길 바래봅니다. 2022년 5월 22일 기증자 김기범/정책 연구

정*정
💝 기증

대학교 4학년 초반에 동기들과 우르르르 몰려가서 정장 샀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사하고 결혼하고 출산하면서 육아휴직도 쓰고 작년에 복직한 워킹맘입니다! 정장 입고 면접 보는 회사가 차츰 줄어들고 있는데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더욱 줄어들어서 정장 사는게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오랜기간 옷장에만 있던 이 옷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이 옷은... 딱 한번 입고 합격해버려서 그 후로 계속 옷장에만 있던 레전설 정장입니다!! 저의 기운을 빠짐없이 모두 드려요♡ 2022년 5월 17일 기증자 정다정/카카오

강*원
💝 기증

제가 발이 맞지 않아 많이 신지 않은 구두 2켤레를 기증합니다. 검정색 구두는 'Carmina' 구두로 예식에 사용해도 좋은 고급 구두입니다. 아무쪼록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2년 5월 12일 기증자 강상원/변호사

송*우
💝 기증

안녕하세요? 막상 옷을 기증하려고 하니 신입때 시절이 생각나네요. 누구에게 이 옷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일에 쓰이고 긍정 기운이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2022년 5월 11일 기증자 송동우/LG전자 홍보팀

박*주
💝 기증

이 땅의 모든 사회초년생들을 응원합니다! 저는 이 정장을 입고 사회생활 5년 동안 총 3번의 이직을 겪었습니다. 부당한 대우도, 갑작스런 회사의 파산 소식도, 코로나19로 인한 인원 감축도 돌이켜 보면 다 웃으며 말할 수 있는 해프닝들인데 그 당시의 저에게는 정말 힌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제 마지막 직장이 될 줄 알았던 그 곳들을 떠나 터무니 없는 곳에 지원해서 엉뚱한 면접도 당해보았고, 그럼에도 늘 방향을 잃지 않고 제 길을 찾아 나아갈 수 있었던 건 막연하지만 굳은 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누구보다도 강한 멘탈로 제 능력을 알아봐주시는 오너를 만나 초고속 승진과 한 해에 여러 번의 연봉 재계약을 해가며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는 스스로의 믿음을 저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좋은 기운과 응원을 이 옷에 담아 보냅니다. 건승하세요! 2022년 5월 5일 기증자 박성주

김*혜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의료기기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직을 맡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제 첫 직장은 전공과 관련된 중견기업 이었고, 직무도 기업문화도 맞지 않아 퇴사를 일찍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창업을 해보고 싶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였는데, 이 길도 내 길이 아니다 싶어 그만두고 다른 직장에 또 취업을 하였습니다. 두번째 직장에서 내게 정말 맞는 길이 어떤 길인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대학시절 전과까지 고민할 정도로 도전해보고 싶었던 소프트웨어 개발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5년이 지나서야 저는 제게 꼭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었고, 이제 그 일을 하게 된 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도 본인에게 맞는 직업과 기업으로 취업하시기를 바라며, 모두가 늦었다고 할 때에도 뚝심있게 본인이 원하시는 길을 선택하여 걸으시길 바랍니다. 모든 이링 잘 풀리실 것이라 감히 장담합니다. 당신의 길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22년 5월 8일 기증자 김은혜/Software Engineer(의료기기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