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7년 취업을 준비하면서, 열린옷장에서 여러번 정장을 빌렸었는데, 그때마다 동봉되어 있던 기증자분의 편지를 읽고 매번 힘을 얻었던 기억이 나네요. '언젠가 나도 이렇게 정장을 기증하는 날이 오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저에게도 그 순간이 오네요. 20대 저의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취업성공의 순간을 함께 맛본 친구입니다. 아껴 입은 옷이에요. 착용하시는 분께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2년 8월 27일 기증자 김선민/통신화사 마케터
안녕하세요. 드디어 제 옷장에 한켠에서 늘 언제 이직할지 몰라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제 면접 정장을 보내게 되네요. 전 취업준비 시즌에 서류 탈락만 수없이 하다가 첫 면접에서 합격, 최종 면접에서 합격. 이런 말도 안되는, 믿을 수 없는 취뽀를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생각했던 업무와 너무나도 달랐던 환경에 이직 생각을 여러번 했던것 같아요. 그 당시엔 취업이 목적이었지, 어떤 직무냐는 중요하지 않았던거죠.. 취준하는 여러분은 취업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맞는지, 단순 취업에만 매달려 있는건 아닌지 꼭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과거의 제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해요:)) 지금은 직장에서 제게 맞는 직무도 찾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 직장인이예요. 이제야 안정적인 상태가 된것 같아 제 정장을 기증합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2022년 9월 6일 기증자 김민영/서비스업
남편의 좋은 기억들의 양복들이라 면접, 계약 등 항상 좋은 기운들이 깃든 양복.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해서 기증합니다. 2022년 9월 3일 기증자 이혜진/회사원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회가 당신에게도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
안녕하세요. 올해 30살이 된 임정기라고 합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첫 취준을 할 당시에 제게 맞는 사이즈의 옷이 없어서 열린옷장에서 옷을 빌리게 되었는데 이렇게 5년이 지나고 나서 제가 기부할 수 있는 입장이 되었다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이 옷 두벌은 두가지 브랜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번째는 갤럭시. 제가 작년에 이직을 준비할 당시에 입게된 옷이고, 두번째는 지오지아. 업무 특성상 양복을 입어야 할일이 많아서 입게된 옷입니다. 두 옷다 산지 1년이 안 된 새옷이고 취업승리의 기운이 담겨 있는 옷이니 취준생분들께서 이 옷입고 당당하게 면접을 합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도할게요. 2022년 8월 17일 기증자 임정기/KB 손해보험
안녕하세요. 행운이 가득 담긴 정장입니다. 가격이 비싼 정장은 아니지만, 아르바이트를 해서 구매한 정장입니다. 이 정장을 입고 대외활동, 인턴, 언론사 입사 시험까지 합격했습니다. 이러한 행운이 대여자분께도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다대다 면접에서 옆에 앉은 지원자가 뛰어나다고 생각 들어도 겁먹지 말고 당당하게 어필하세요. 당신은 할수 있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2022년 8월 18일 기증자 이성민/언론사(방송)
안녕하세요~! 취업준비를 하면서, 그 무엇도 예상하기 어렵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내일인 것만 같아서 마음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랄게요~! 2022년 8월 17일 기증자 정지수 / 유통회사 MD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회가 당신에게도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
너무나도 정장을 입고 싶지만 입을 직장을 언제 구하게 될까 걱정만 하면서 오랜 기간 옷장에 정장을 모셔두곤 했던 나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직장인이 된 지도 8년이 넘어갑니다. 이제는 회사에서도 보다 편한 옷을 입고 싶어하는 제 자신을 볼 때마다 그때의 제 모습과 비교하며 웃음짓곤 합니다. 어쩌면 저는 운이 좋고 행복한 사람이겠지요. 제가 기증하는 옷을 입게 되실 이 땅의 청년도 언젠가는 반드시 추억을 곱씹으며 입가에 살며시 미소를 머금게 되는 날이 올 것을 응원합니다. 2022년 8월 2일 기증자 원종인/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