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옷장이라는 훌륭한 공유공간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시간을 낼 수 없는 기증자 대신 알아보고, 기증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80cm, 90kg 육박하는 체구라 기성복 구입에 어려움이 많아 대부분 좋은 옷감으로 맞춤해서, 깨끗하게 곱고 곱게 입고 드라이한 양복들이라 체구가 크신 분들께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중요한 일을 한다고 열심히 일하셨기에, 좋은 기운도 같이 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되구요. 바르게 열심히 일하라고 주위분들이 선물해주신 에르메시 등 각종 넥타이들도 필요한 곳에 잘 쓰이면 좋겠습니다. 2022년 5월 23일 기증자 윤지현 /공무원
면접용 정장과 결혼식 예복 정장을 기증합니다. 좋은 곳에 사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년 6월 6일 기증자 임장한
안녕하세요. 양복 기증자 박성환입니다. 저의 첫 양복은 대학교 4학년 때 외삼촌께서 선물해주셨습니다. 당시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 쉽사리 살 생각은 못했는데, 이처럼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 있습니다. 제가 도움을 받았듯이 저도 기부를 통해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살이 찌면서 양복을 갈아타긴 했지만, 양복 입고서 하는 일은 모두 잘 되었습니다. 취준생분들께서도 이 옷 입고 하시는 일 잘 되셨으면 합니다. "꿈에 When을 붙이면 목표가 된다" 목표를 착실히 이루실 수 있도록 항상 응우너하겠습니다. 2022년 6월 1일 기증자 박성환 /경동나비엔 품질, 기술영업
안녕하세요. 두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공익교육 중 알게 된 열린옷장. 취업난에 고개 숙이고 공부해야 하는 아들, 딸들이 안쓰럽습니다. 열심히 한 만큼 꼭 좋은 결과로 보상 받기를 바랍니다. 이 옷은 큰 아들이 경찰 간부시험에 입었던 옷으로 좋은 소식을 안겨준 옷입니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쁨을 안겨준 시간. 이 옷이 보탬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좋은 소식이 오면 그 기쁨을 같이 축하해주고 싶어요. 잘 해낼 거예요. 화이팅! 고생한 분들에게 밥 한 끼 해주고 싶어요. 꿈을 응원합니다! 2022년 5월 29일 기증자 이미숙 /위로가 있는 푸드 스토리
안녕하세요. 7년차 직장인 입니다. 저는 취업준비생 이었을 때가 인생에서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남들보다 늦고, 나만 안 풀린다는 생각이 하루종일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건 가족, 친구들의 배려와 격려 덕분이었어요. 이 옷을 입게 되실 분들께 제 마음이 그런 하나의 응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이 힘들고 외로운 시기일 거에요. 하지만 혼자가 아니에요. 나를 믿고 성원해주는 사람이 항상 내 곁에 있다는 생각으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해내실 수 있습니다. 그럴만 한 능력과 재능을 가지고 계시니까요. 행복하세요. p.s. 저도 이 옷 입고 면접 합격했습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 5월 22일 기증자 백성훈/한국전력공사
이 정장은 제 남편이 신입사원 연수 때 입었던 옷입니다. 당시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골랐던 옷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면접을 보시는 분들 모두 미래에는 같은 감정을 가지고 연수를 받으시겠지요ㅎㅎ 면접이 굉장히 떨리시겠지만, 후에 합격해서 동기들과 함께 신입사원 연수를 받는 본인을 상상하며 '자신감 뿜뿜' 하며 면접을 잘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2022년 5월 21일 기증자 최은선/사무직
안녕하세요. 정장 잘 입으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만약 원치 않던 결과가 나오더라도 기죽지 않고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기회는 많을거니까요. 2022년 5월 20일 기증자 이병민/토목설계
안녕하세요, LG계열사 근무하는 박자연이라고 합니다. 입사 면접 때 입었던 정장 보냅니다. 큰 맘 먹고 손 떨며 구매했던 기억이 있어요. 체구가 작은 편이라 맞는 옷을 찾기가 어려워 한참을 돌아다녔던 생각도 나네요. 회사 다니면서는 칼 정장 입을 일이 거의 없어 보관만 하다, 뜻있게 쓰일 수 있다니 기쁜 마음으로 보냅니다. 저처럼 체구는 작지만 누구보다 속은 강한! 이 옷을 입을 멋진 여성에게 마음을 다해 응원과 합격의 기운을 전합니다. 2022년 5월 27일 기증자 박자연/마케팅, LG생활건강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취업전선에서 열심이신 모든 분들 정말 응원합니다. 저 또한 첫번째 직장 퇴사 직후 팬데믹을 맞아 약 1년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정장이 맞지 않아 곤혹스럽기도 했구요. 다행히 열린옷장을 통해 깔끔하게 갈 수 있었고, 그 때 면 접 본 회사에 지금은 1년 넘게 재직 중입니다. 그때의 감사함을 이렇게나마, 다른 필요한 분께 갚게 되어 기쁩니다. 이 정장은 제가 첫 면접을 볼 때, 떨지 말고 잘 하라고 어머니가 사주신 옷입니다. 입고 참 많은 추억이 있어요. 행운도 있었구요, 따뜻한 편이니 추운 날 떨지 않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2022년 5월 24일 기증자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