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면접을 볼 때 정장이 없어서 친구들한테 수소문해서 겨우 빌렸었는데, 여러 번 빌리자니 미안하기도 하고 민망해서 선뜻 말 꺼내기 어려웠습니다. 정장이야 한 벌 사면 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부모님께 손 벌리기도 미안하고, 사자니 큰 부담이더라구요. 그래서 열린옷장에서 몇 번 빌렸던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면접도 잘 보러 다니고, 여유가 생겨 정장도 장만하고, 이제는 면접용 정장이 필요없는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제 정장을 입게 되실 분께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2년 9월 29일 기증자 배수민/공공기관
안녕하세요. 기증자 홍일권이라고 합니다. 취업을 준비한다고 정장을 구매한지도 어느덧 10여년이 흘렀네요. 그 사이 참 많은 정장들이 집에 있지만 계속 구매만 했던 거 같아요. 아마 옷 마다 의미와 사연이 생각나서 버리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금에서야 이런 기회를 통해 다른 분들께 의미있는 일에 참여하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이 옷이 입으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기운, 원하시는 일을 이루시는 데 도움에 되었으면 합니다.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0월 10일 기증자 홍일권 /은행원
안녕하세요. 면접을 보기 위해 정장이 필요한데 취업 전이라 정장 살 돈을 모으는게 쉽지 않았었던 기억이 있어서 정장 기부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정장을 제 사이즈에 맞춰 수선을 해서 정사이즈가 아닙니다. 다시 재단을 해서 필요한 곳에 사용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취준생, 직장인 모두 화이팅입니다. 2022년 9월 20일 기증자 김원준/세무법인
안녕하세요. 저는 우연히 책을 읽다가 알게되어 열린옷장에 신청하게 된 사람입니다. 남편의 옷장에 맞지 않던 맞춤 정장이 있어 이렇게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얘기를 빗대여 대신 얘기를 적자면, 첫 사회생활에 뛰어들 때 부모님께서 맞춰주신 정장이라고 합니다. 그 기운 덕분에 바로 취업을 할 수 있었구요. 부디 그 기운 받으시고 팍팍한 사회에서 조그마한 햇살이 비춰오듯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성공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과 행복이 살다보니 제일 중요하단 걸 깨달아버려서 기증받으시는 분들께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마음이 더해져 신청에는 없었던 남편의 넥타이와 저의 구두도 함께 보냅니다. 행복한 일상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9월 21일 기증자 정유빈/온라인 MD
저와 제 남편 둘 다 열린옷장에서 정장을 대여하며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둘 다 원하는 곳에 합격해서 결혼까지 했고 여전히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희의 행복한 생활이 담긴 옷이 다른 분들에게 응원과 행운이 되길 바랍니다. 2022년 9월 25일 기증자 장혜은/7급 공무원
저의 첫 직장 정장입니다. 누구나에게 첫 직장은 설렘과 두려움을 동반합니다. 그러한 감정들을 양분 삼아 발전하는 나를 별견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앞날이 조금은 두렵고 어려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몇 년 뒤 그런 일들이 웃기고 즐거운 술자리 농담으로 할 수 있을 만큼 잘되길 바라며, 너무 앞만 보고 달려서 나를 헤치지 말길 바랍니다. 너무 힘내지 말고 다만 즐거운 날이 많이 있길 바랍니다. 2022년 9월 23일 기증자 류성종
안녕하세요? 어떤 분이 빌려가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원하시는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처음 면접을 봤을 때 이런 절차들로 사람을 뽑는구나 하여 의아했었는데... 나중에는 그것마저도 익숙해지는 날들이 오더라구요! 동네 아저씨랑 이야기하고 온다는 마음으로 들어갔을 때 좋은 면접 결과가 나온 걸로 기억해요ㅋㅋㅋ 부담 갖지 마시고 열심히, 재밌게 살았던 모습을 잘 보여주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2022년 9월 16일 기증자 이한솔/금융협회
우리 모두는 금수저가 아닌 이상, 모두 힘든 시절을 겪고 또 이겨내며 성장합니다. 나는 지금은 2천달러짜리 수트를 입지만 여기를 찾는 여러분들 모두 그렇게 될 자격을 얻으신 겁니다. 앞날에 축복을! 덧. 힘들었던 시절을 함께하며 이겨냈던 수트들입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022년 9월 17일 기증자 김정현/前자산운용사 근무, 해외 부동산 디벨로퍼
안녕하세요. 현재 발전 공기업에 재직 중인 남창현 입니다. 제가 입사한지 5년이 넘는 동안 옷장에 걸려 있던 저의 첫 양복을 보내드립니다. 이 양복과 함께 취업준비와 면접을 겪었고 이렇게 꿈을 이루어 발전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 옷이 작게나마 취업을 준비하시는 취준생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기증하게 되었네요~ 다들 준비하시면서 힘드실 겁니다. 하지만 참고 버티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기에 모두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좋은 미래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2022년 9월 16일 기증자 남창현/발전회사 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