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이제 맞지 않는 옷이지만, 다른 분께서 입고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합니다. 제 첫 직장에서 입었던 옷인데 어느덧 살도 찌고 회사도 옮기면서 입지 않게 되었네요. 저도 취준 시기에 가장 자존감도 낮고 힘들었는데 그 시기를 겪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다 잊고 재미있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2022년 5월 22일 기증자 홍석진/IT 스타트업
이 옷을 입고 했던 일들은 모두 결과가 좋았습니다. 이 옷을 입고 중요한 순간을 맞을 당신께도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6월 3일 기증자 노상희
내가 소중하게 생각했던 만큼 옷이 잘 맞는 주인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5월 기증자 김영식
안녕하세요. 합격만 시켜준다면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차 직장인이 되었네요. 새로운 직장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맞춘 정장들을 많이 입어 보지 못한 채 살이 쪄서 마음이 아팠는데, 저보다 더 필요로 하고 좋은 곳으로 갈 준비를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건승하시고 원하시는 꿈들 이루시길 바랄게요. 2022년 5월 21일 기증자 신동석/삼성+외국계기업
사실 처음 입사했던 회사는 자유복장이라 양복을 입을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첫 회사를 3년 반 가량을 다니고 양복을 입고 출퇴근하는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을 때 지금 기증하는 양복과 셔츠를 모두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또 흐르고 나이가 드니 기껏 비싸게 샀던 옷들이 살이 쪄서 몸에 맞지를 않게 됐네요. 열린옷장에서 양복을 빌려 첫 면접을 봤던 때가 한참 전인데도 도움 받았던 기억이 지금까지 오래 남아있습니다. 제가 도움 받았던 것처럼 사회 초년생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2022년 6월 6일 기증자 구하비/부동산 금융
안녕하세요? 중앙부처에서 근무중인 김태훈입니다. 제가 예전에 장관실 수행비서관으로 근무했을 때, 제 리즈 시절을 함께했던 정장을 보냅니다. 이 옷들은 저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가까이는 중국, 인도네시아부터 멀리는 미국, 칠레, 브라질, 노르웨이 UAE, 그린란드까지 세계를 누빈 사연이 있습니다. 이젠 불아난 뱃살로 감히 이 옷들을 입어볼 엄두가 나질 않는 몸이 된 지금, 이 정장들이 청년들의 도전에 힘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옷을 입고 느꼈던 설레임, 기쁨, 성취감, 자부심, 그리고 위기를 극복하며 얻은 깨달음을 정장의 다음 주인께서도 경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잘 되실 거예요! 2022년 5월 17일 기증자 김태훈/공무원, 산업통산자원부
대여자님! 깔끔히 잘 사용한 옷입니다. 이제는 입지 않게 되어 기증합니다. 입행, 면접 등 다양한 추억이 담긴 정장입니다. 소중히 잘 사용해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22년 5월 26일 기증자 오종훈 /전 은행원
안녕하세요. 형 결혼식 때 선물로 받았던 정장을 보냅니다. 저는 형 결혼식 이후로 취업해서 많이 앉아 있고 회식하며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어 살이 쪄버렸지만, 옷은 그대로네요. 이 옷을 입으시는 분도 맛있는 걸 많이 드시고.. 나중에 이것보다 더 좋은 정장 맞춰 입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직업 상 정장 입을 일이 없어 경조사 때만 입었던 거라 옷이 많이 낡지 않았을 거예요. 부디 이 옷 입고 좋은 일만 있으셨으면 합니다. 2022년 5월 31일 기증자 김정봉 /개발자
안녕하세요, 셀트리온에 근무하는 김민섭이라고 합니다. 저도 어느덧 8년차 직장인이 되었네요. 신입사원 시절 떨리는 마음으로 정장을 입고 출근한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바로 옆자리 사수한테 업무 인수인계 받으면서 과연 이 업무를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시간이 해결해준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고 싶은 의지만 있다면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되어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신을 믿으세요! 이 옷을 입을 때마다 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했던 행운이 이 옷을 입으시는 분에게도 닿기를 바랍니다. 모든 취준생들 힘내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022년 6월 1일 기증자 김민섭 /제품공급운영_셀트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