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안*영
💝 기증

조르지오 아르마니 정장 명품옷 입니다. 세계 최고 브랜드에서 일할 때 맞춘 옷으로 품격 있는 장소에 두루 어울립니다. 2022년 6월 23일 기증자 안윤영

정*훈
💝 기증

안녕하세요. 저도 면접 최종탈락의 시련을 여러번 겪었지만 지금은 취직에 성공하여 토끼같은 마누라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누구인지 모를 당신도 지금의 시기를 넘어선다면 행복을 찾을 수 있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당신의 앞길에도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믿습니다. 화이팅! 2022년 6월 9일 기증자 정성훈/한전

열*장
💝 기증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회가 당신에게도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

조*라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8년차 직장인 조아라입니다. 오랜만에 옷장을 정리하면서 제가 취업준비 시절 입었던 정장들을 정리하려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취업 준비 기간이 참 모두에게 가장 자신감 떨어지고 자존감이 내려가는 힘든 시간인 것 같아요. 이 정장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면접 절차를 앞두고 계신 분들일텐데 취업준비 시절 제가 가졌던 마음가짐은 '면접까지 보면서 날 안 뽑아가는 회사는 보는 눈이 없는 거지.' 하는 조금은 거만(!)한 마음으로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 덕분인지 저는 면접에서 거의 떨어져 본 적이 없습니다. 이 글을 보는 당신께서도 너무 주눅들지 마시고 나의 진가를 알아봐주는 회사를 내가 찾아간다는 마음으로 스스로에게 일부러라도 용기를 불어넣어 주세요. 저에게 왔던 행운이 이 옷을 타고 당신께 전달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화이팅! 2022년 6월 1일 기증자 조아라/삼성전자, SW개발

차*걸
💝 기증

두번째로 양복 7벌을 보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 요즘 젊은 세대의 어려움을 가까이 지켜 보면서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만한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하고 싶었습니다. 도움이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마음은 받아주시기를... 이 옷들을 입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는 젊은이가 있기를 빕니다. 그 젊은이의 마음에 따뜻한 제 마음을 전해서 그가 외롭지 않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2022년 6월 1일 기증자 차순걸

김*주
💝 기증

좋은 곳에서 좋은 기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기를 기원하면서 선호되는 브랜드와 컨디션 상급으로 준비하였어요. 응원합니다! 준비된 자에게는 꼭 기회가 와요. 2022년 6월 7일 기증자 김동주/화장품브랜드 CEO

정*윤
💝 기증

안녕하세요. 제 인생에 있어서 나이가 아직 어려 양복을 입을 상황이 많지 않았으나 처음으로 구입한 양복입니다. 마른 체형이다보니 쉽게 옷을 찾을 수 없었고 또한 한 번 입고 나니 입을 상황이 없어 결국 한번만 입고 기증합니다. 그래도 저처럼 살다보면 한번이라도 입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고 저처럼 쉽게 누구한테 빌릴 수 없는 체형이다 보면 이렇게 좋은 장소에서 좋은 행운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6월 6일 기증자 정성윤/학생

박*환
💝 기증

직장생활 13년차 회사원입니다. 익숙해질 법도 한 회사 생활이지만, 부끄럽게도 아직 항상 서투르고 부족하네요. 저도 지원자로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준비한 것이 얼마 전 같은데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지금은 힘들어도 반드시 곧 좋은 자리에서 본인의 뜻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실 수 있을 거에요. 떨리는 시간 곧 지나고 빛나는 앞날이 펼쳐지길 바랄게요. 2022년 6월 4일 기증자 박인환

고*경
💝 기증

안녕하세요! 사회생활 시작한 지 이제 20여년 되었네요. 첫 직장이 모 대기업이었는데 같이 면접 보았던 친구가 떠올라서 이렇게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여름학기 졸업으로 여름쯤 면접을 보았습니다. 돈이 많지 않았던 학생 신분으로 봄 정장을 입고 면접을 보았는데 제 옆의 분이 겨울정장을 입고 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질문에 똑 부러지게 대답했던 똑똑한 친구였는데... 아쉽게도 같은 회사에 근무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기업에서 아마 열심히 일하셔서 지금은 부장/임원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돈이 없는 학생 시절의 그 때가 떠올라, 이렇게 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정장을 기증합니다. 요새 유행하는 브랜드를 기증하게 되었는데 젊은 분들이 많이 입으셨으면 좋겠어요! 2022년 6월 1일 기증자 고민경/스타트업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