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접을 보기 위해 정장이 필요한데 취업 전이라 정장 살 돈을 모으는게 쉽지 않았었던 기억이 있어서 정장 기부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정장을 제 사이즈에 맞춰 수선을 해서 정사이즈가 아닙니다. 다시 재단을 해서 필요한 곳에 사용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취준생, 직장인 모두 화이팅입니다. 2022년 9월 20일 기증자 김원준/세무법인
안녕하세요. 저는 우연히 책을 읽다가 알게되어 열린옷장에 신청하게 된 사람입니다. 남편의 옷장에 맞지 않던 맞춤 정장이 있어 이렇게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얘기를 빗대여 대신 얘기를 적자면, 첫 사회생활에 뛰어들 때 부모님께서 맞춰주신 정장이라고 합니다. 그 기운 덕분에 바로 취업을 할 수 있었구요. 부디 그 기운 받으시고 팍팍한 사회에서 조그마한 햇살이 비춰오듯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성공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과 행복이 살다보니 제일 중요하단 걸 깨달아버려서 기증받으시는 분들께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마음이 더해져 신청에는 없었던 남편의 넥타이와 저의 구두도 함께 보냅니다. 행복한 일상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9월 21일 기증자 정유빈/온라인 MD
저와 제 남편 둘 다 열린옷장에서 정장을 대여하며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둘 다 원하는 곳에 합격해서 결혼까지 했고 여전히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희의 행복한 생활이 담긴 옷이 다른 분들에게 응원과 행운이 되길 바랍니다. 2022년 9월 25일 기증자 장혜은/7급 공무원
저의 첫 직장 정장입니다. 누구나에게 첫 직장은 설렘과 두려움을 동반합니다. 그러한 감정들을 양분 삼아 발전하는 나를 별견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앞날이 조금은 두렵고 어려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몇 년 뒤 그런 일들이 웃기고 즐거운 술자리 농담으로 할 수 있을 만큼 잘되길 바라며, 너무 앞만 보고 달려서 나를 헤치지 말길 바랍니다. 너무 힘내지 말고 다만 즐거운 날이 많이 있길 바랍니다. 2022년 9월 23일 기증자 류성종
안녕하세요? 어떤 분이 빌려가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원하시는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처음 면접을 봤을 때 이런 절차들로 사람을 뽑는구나 하여 의아했었는데... 나중에는 그것마저도 익숙해지는 날들이 오더라구요! 동네 아저씨랑 이야기하고 온다는 마음으로 들어갔을 때 좋은 면접 결과가 나온 걸로 기억해요ㅋㅋㅋ 부담 갖지 마시고 열심히, 재밌게 살았던 모습을 잘 보여주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2022년 9월 16일 기증자 이한솔/금융협회
우리 모두는 금수저가 아닌 이상, 모두 힘든 시절을 겪고 또 이겨내며 성장합니다. 나는 지금은 2천달러짜리 수트를 입지만 여기를 찾는 여러분들 모두 그렇게 될 자격을 얻으신 겁니다. 앞날에 축복을! 덧. 힘들었던 시절을 함께하며 이겨냈던 수트들입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022년 9월 17일 기증자 김정현/前자산운용사 근무, 해외 부동산 디벨로퍼
안녕하세요. 현재 발전 공기업에 재직 중인 남창현 입니다. 제가 입사한지 5년이 넘는 동안 옷장에 걸려 있던 저의 첫 양복을 보내드립니다. 이 양복과 함께 취업준비와 면접을 겪었고 이렇게 꿈을 이루어 발전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 옷이 작게나마 취업을 준비하시는 취준생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기증하게 되었네요~ 다들 준비하시면서 힘드실 겁니다. 하지만 참고 버티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기에 모두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좋은 미래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2022년 9월 16일 기증자 남창현/발전회사 공기업
안녕하세요. 좋은 일 있을 때 맞추고 구매했던 양복들 입니다. 좋은 일을 간절히 기원하는 시기에 있는 분들께 좋은 기운 드리고 싶어 기증합니다. 제 옷을 만나시는 모든 분들, 열린옷장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 9월 17일 기증자 김동대
안녕하세요. 저는 운 좋게 일자리를 구한 직장인 입니다. 20대 초반 대학생 시절에 학생 홍보대사를 시작으로 의전활동에 관심 갖게 됐습니다. 20대 중후반 때 의전분야로 취직하고자 다양한 정장을 큰 마음을 먹고 주문했습니다. 뜻한 바와 다르게 지금은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몇 번 입지 못한 정장들이 아까워서 기증하게 됐습니다. 약소하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뜻하신 바 이루시고 취업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 8월 31일 기증자 이준성/사무직, 인강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