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멋져보였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던 옷들이 더이상 예전 같지 않음은 변해버린 얼굴과 체형탓일 것 같습니다. 에너지도 열정도 지나간 시간 속에 잃어버린 주인 대신 새로운 착용자들을 만나 그들이 가는 길에 자신감과 화이팅을 불어넣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건강하고 진취적이며 행복한 사람들이 이 사회에 많아지기 바랍니다. 2025년 2월 1일
지인 결혼식 때, 입고 갈 만한 그럴듯한 옷이 없어서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옷, 신발, 가방, 악세사리까지 깔맞췄으면 했던 아쉬웠던 때가 있어서요. 그리고 피로연 때 (한복 이후) 입을 흰 정장도 큰 맘 먹고 비싸게 구매했거든요. 그런데 그 때 뿐 입었고 더이상 일상복으로 입을 용도가 없더라구요. 절약, 환경보호 생각해서 이뿌게 입을 미래의 신부님께 입혀드리고 싶어요. 2025년 2월 12일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깨끗하게 정리해주셔서 좋게 쓰이길 바라고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2025년 2월 8일
예전부터 옷정리 하면서 기증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몇 년이 지난 이제서야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누군가가 잘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2월 7일
안녕하세요. 좋은 수트 잘 골라서 사서 매번 입을 때마다 스타일러 돌리면서 관리 잘 해온 옷들입니다. 이제는 체형이 변해서 입지 못하는 옷들을 좋은 일을 위해 떠나보냅니다. 입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2025년 2월 6일
사이즈가 안 맞는 옷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이 됐는데, 열린옷장이 있다는걸 알게되어 기증합니다. 잘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입게 되든 그 분의 앞날이 빛나길 기도합니다. 2025년 2월 2일
십여년 전에 이 옷들을 입고 면접을 보고, 첫 출근을 했던 제가 이젠 N년차 직장인으로 영양제 없인 하루도 버티기가 힘든..ㅎ 과장이 되었네요. 돌이켜보면 그때도 지금처럼 힘듦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 만큼의 기대감과 희망이 지금보다는 더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이거 입고 저도 결국 합격해서 밥벌이를 하고 있는 만큼 누군가에세도 그 만큼의 행운이 따르길 바라며, 좋은 쓰임이 되길 바랍니다. 2025년 2월 27일
정장이 한푼 두푼하는 것도 아니고 급하게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저도 도움을 받았기에. 2025년 3월 7일
첫 필기 합격 후 엄마랑 아울렛 가서 산 정장세트와 20대 초반부터 즐겨입던 블레이저를 보내줍니다. 취업일대기를 장식한 옷들을 간직하고 싶지만, 필요한 분들이 입는 게 나을 것 같아 기증합니다. 힘든 일도 좌절할 일도 있겠지만 기꺼이 받아들이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건승하세요! 화이팅! 2025년 3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