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첫 출근하던 날 입은 부모님께서 사주신 정장, 친한 동료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처음으로 큰 맘 먹고 백화점에서 산 정장, 첫번째 결혼기념일을 멋진 곳에서 보내기 위해 구매한 원피스. 모두 처음이라는 타이틀이 있어 차마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이라는 타이틀의 제가 느낀 설렌 감정이 담긴 소중한 옷이라 누군가에게도 그런 마음으로 입을 수 있는 날이 있길 바라며 버리지 못한 옷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생활도, 결혼 생활도 모두 안정적으로 보내고 있고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체형도 변해서 입기가 어려워 제가 처음 입은 이 옷이 만들어준 지금의 행복한 생활이 누군가에게도 이 옷을 통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2026년 4월 1일
살이 쪄서 못 입는 정장을 몇 년 동안 붙들고 있었네요. 정장을 기증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다행입니다. 낡아서 못 쓸까 걱정도 되는데, 정장이 다른 분들에게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6년 3월 31일
저에게 그랬던 것처럼 이 옷을 입는 친구들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가길 바라겠습니다. 2026년 3월 30일
저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했던 옷이라 지금까지 정성껏 간직해왔지만 이제는 더 필요한 분에게 전해져 다시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이 정장을 입고 맞이하는 모든 순간이 뜻 깊은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6년 3월 25일
결혼 준비에 제일 많은 비용을 차지했던 남편의 예복이 일의(직업의) 특성 상 캐쥬얼이 편하므로, 결혼식 때 한 번 입고 고히 옷장에 보관될 줄 알았지만, 부모님이 선물을 하고 싶어 하셨기에 말릴 수가 없었다. 너무나 아까워서 보관만 하다가 당근에 팔까 고민도 했지만 가치 있는 곳에 기부하고 싶어 이 곳 저 곳을 알아보다가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다. 기부하는 김에 주변에 알려 사용하지 않는 넥타이도 받고 나의 정장도 몇 벌 추가했다. 부디 누군가에게는 작은 안심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6년 3월 26일
남편이 결혼 전 사회 초년생 때 입었던 정장이에요. 결혼 후 아저씨가 되면서 사이즈가 맞지 않지만 떠나보내지 못하고 옷장 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정장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에 모두 꺼내서 보내게 되었네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년분들께 응원과 함께 정장을 보냅니다! 행운이 가득하길! 2026년 3월 24일
약소합니다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느껴지더라도 묵묵히, 우직하게 걸음을 옮기시다보면 바라던 그 곳에 다다르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모쪼록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2026년 3월 19일
사회 초년생 함께 했던 정장을 기부합니다. 저와 같이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2026년 3월 19일
'언젠가 꼭 저의 정장을 이 곳에 기증하리라' 마음먹었던 것은 24년 여름, 면접 정장을 대여하러 열린옷장에 처음 온 날이었습니다. 제 정장은 봄, 가을, 겨울 다 입을 수 있지만 여름에는 맞지 않았기에 정장을 새로 사거나 빌려야 했습니다. 그러다 청년들에게 무료대여를 해주는 열린옷장에 오게 되었고 수많은 기증자님들의 합격 경험과 응원이 담긴 정장을 빌려입으며 그 선한 마음이 제게도 왔나 봅니다. 제가 정장을 기증한다는 것은 정규직에 합격해서 더 이상 면접 정장을 입을 일이 없다는 의미였기에 꼭 저도 합격이라는 좋은 결실을 거두어 행운과 응원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 정장과 함께 많은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또 아픔을 견디어 성장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께도 행운과 용기가 전달되기를 바라겠습니다. 2026년 3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