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계속 시민단체나 사회적기업 같은 비영리 분야에서 일을 해와서 정장을 입을 일이 1년에 몇 번 안 되었던 것 같아요. 결혼식을 가거나 큰 행사에 갈 때 정도라 옷장에서 잠든 정장을 오랜만에 꺼내 입을 때마다 참 어색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기증하는 정장들은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가끔씩은 입을 수 있었던 옷들이었는데 최근 삼십대 후반이 되면서 급격히 나잇살이 쪄서 도저히 입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어느 분이 입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잘 입어주시고 저의 '빛나'는 기운까지 함께 전달되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2016년 4월 19일 기증자 오빛나 /사단법인 행복한 아침독서
열린옷장의 좋은 아이디어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10년 동안 해외 영업/무역 일을 하며 편하게 즐겨 입었던 옷입니다. 지금은 학원 강사를 하고 있어 편한 옷을 선호하고 약간의 신체 사이즈 변화로 잘 맞지 않아 보내봅니다. 좋은 일에 쓰여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으로 ... 2016년 4월 15일 기증자 이은민
안녕하세요! 깨끗하게 입고 보관해둔 옷들을 보냅니다. 우리에게는 장롱 속에서, 옷장 속에서 지난 추억만을 간직하며 다시 누군가의 희노애락을 기다렸을 잊혀진 옷들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삶의 한 순간, 현재를 함께할 수 있는 옷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정장을 기증합니다. 이 정장을 빌리게 될 분이 어떤 분이시든 이 옷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2016년 4월 16일 기증자 송영선(&가족 박상민)
날씨가 더워지면서 옷장정리를 하다가 남편의 안 입는 양복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남편이 살을 빼면서 커져버린 양복들입니다. 세탁까지 해서 깨끗하게 걸어놓은 옷들인데 버리자니 아깝고 그냥 두자니 무의미했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TV에서 양복을 기증 받아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는 것을 보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검색에 들어갔고 열린옷장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나에게는 무의미했던 물건이 누군가에겐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고, 나로 인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내 옷장을 비우며 오히려 제가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제 옷이 누군가에게 잘 쓰여서 좋은 자리에서 다시 빛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옷을 입으시는 분들도 모두 반짝반짝 빛나시기를 .... 열린옷장, 참 좋습니다! ^^ 2016년 4월 19일 기증자 최보람(수빈, 지오 엄마)
정장이 필요한 일이 생길 줄이야... 급하게 정장을 찾았는데, 사이즈도 안 맞고 주변에도 정장이 없는 학생들 뿐이다. 그래서 열린옷장을 찾게 되었고 급한데도 딱! 맘에 드는 정장을 찾을 수 있었다. 작어져서 입을 수 없는 내 정장도 누군가에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2016년 4월 20일 기증자 김민수
과거 교단에서 목 터지게 국어와 논술을 가르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시간이란 물 흐르듯 너무나도 빠르고 우리의 희망은 서서히 기다림이라는 인내를 먹고 사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힘들더라도 항상 누군가는 당신을 위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사랑합니다! 2016년 4월 16일 기증자 장용희 /교육
정장만 입어야 하는 직종에서 캐쥬얼만 입는 직종으로 옮기면서 입지 않게 된 정장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이렇게 좋은 취지로 진행하시는 일에 기증할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입니다. 좋은 옷들은 아니지만, 필요한 분에게 한 번이라도 사용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대여자 분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고, 열린옷장을 운영하시는 분들께도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2016년 4월 17일 기증자 장준태 /LINE CORPORATION
올해로 열아홉, 고3이 되는 학생이자 5년 차 청년 사업가입니다 :) 중학교 2학년 당시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 어려웠고, 매번 비즈니스 미팅 때마다 그 때 저에게 관세, 무역입법 등을 조언해주던 형님께서 첫 계약을 따냈고 사무실을 얻었으며 지금의 제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부디 제 옷을 빌려가시는 분도 성공하시길!! 2016년 3월 5일 기증자 최진혁 /무역업 (주)그룹디티에스
안녕하세요. 서울시에서 근무하는 이영주입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던 3년 전에 어머니와 누나와 함께 정장을 사러갔던 때가 생각납니다. 제가 보내는 옷들이 너무 낡아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에게는 추억이 많았던 옷들이지만... 자주 입기도 했었고, 제가 체형 변화도 있어서 더는 입지 못하는 옷들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많은 분들께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2일 기증자 이영주 /서울특별시청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