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한*규
💝 기증

아이가 생기고 집을 정리하다가, 한 동안 잊고 지내던 정장 한 벌을 구석에서 발견했습니다. 대학 4학년 마지막 학기,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딛던 마음으로 마련했던 옷이었습니다. 그때 판매자 분이 건내주던 따뜻한 말, "이 옷을 입으면 원하는 곳 어디든 함께할 수 있을거에요" 라는 그 격려가 아직도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습니다. 그 옷을 입고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채 문을 두드리던 제 모습도 문득 떠오르네요. 이제는 그 시절의 숨결이 깃든 이 옷이 또 다른 누군가의 첫 걸음을 비추는 작은 등불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2025년 11월 14일

류*석
💝 기증

열린옷장에서 빌린 정장을 입고 첫 회사에 합격을 하여 어느덧 과장이 되었습니다. 이사를 준비하며 이 정장을 보니 합격 후 어머니와 함께 집 근처에서 골랐던 그때의 설렘과 첫 출근의 떨림이 기억합니다. 지금까지의 직장생활을 떠올리며 여러 우여곡절이 떠오르고 무엇보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때 느끼는 그 마음이 생각나기에 다른 누군가의 첫 시작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으로 산 그 정장을 열린옷장에 기부하려 합니다. 제게는 추억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정장을 입고 또 다른 누군가가 사회의 첫 발을 열고 나아가길 힘껏 응원합니다. 2025년 8월 27일

김*권
💝 기증

몸이 커져 입지 못하는 정장. 버리기에는 나와 취준을 함께한 친구라 옷장 속에 넣어두다,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달되면 좋지 않을까해서 보냅니다. 기운이 좋은 옷이니까 뭘 하든 다 잘 될겁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2025년 11월 12일

김*이
💝 기증

졸업 후 아버지가 사주신 정장 세트. 그 마음 때문에 오래도록 버리지 못하고 보관했는데 옷장에서 제 역할 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정장을 보니 안타까웠어요. 이제는 보내줄 때가 되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라며 보내봅니다. 아버지의 마음과 저의 20대를 같이요. 다들 화이팅! 지금은 비록 힘들겠지만 지나면 다 추억이 될테니 죄절하지 말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2025년 11월 20일

이*영
💝 기증

누군가가 잘 입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일이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2025년 11월 13일

곽*은
👔 대여
입사면접

기증자님 덕분에 3차례 면접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20일

이*현
👔 대여
입사면접

안녕하세요. 1년이 넘은 시간 동안 취업준비를 하며 열린옷장의 도움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에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정장을 사기가 부담이 됐던 제게 기증자 분들과 옷장지기 여러분이 계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제 사회의 일원이 되어 누군가에게 도움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나아가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22일

신*명
👔 대여
입사면접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1차 면접을 위해 열린옷장 통해서 면접 정장을 대여했습니다. 원하는 겨로가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기증해주신 덕분에 면접 때 너무 잘 입었습니다. 기장 힘든 시기에 타인의 도움을 받아 저 또한 자기 한 몸 책임지는 사회인으로 성장해 힘든 주변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모두들 화이팅~ 저 또한 다시 힘내시 살아가겠습니다. 2025년 11월 18일

이*준
👔 대여
결혼식 하객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해야 되는데 체중이 많이 늘어 열린옷장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기증자님의 기증 덕분에 제 몸에 딱 맞는 맞춤 옷을 입게 되어 넘 고맙습니다. 기증자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2025년 1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