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일에 쓰시라고 보냅니다. 아들이 체격이 있을 때 입던 양복인데,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 날씬해졌답니다. 이 양복입고 취직 잘 되시길 기원하며 보냅니다.
저는 둘째 아이를 임신중인 주부입니다. 결혼할때 샀던 원피스나 구두 등이 열린옷장에서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며 택배보냅니다^^
좋은 양복은 아니지만 좋은 일에 쓰였음 하네요. 다시 세탁(드라이)해서 보내야 하는데 급하게 보냅니다. 정리 잘 하셔서 입으세요.
안녕하세요? 열린옷장에 옷을 기증하게된 군포에 사는 임소연이라고 합니다. 10년 이상 사회생활하면서 월급 때마다 새 옷 장만했던 기억이 나네요. 힘든 경기에 부득이하게 백수가 되었는데 저처럼 구직에 힘이 되고자 필요하신 분께 옷을 기증합니다. 부디 예쁘게 입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힘내세요!!^^ 2014년 6월 4일 임소연 / 군포사는 백수
5~6년 전에 입었던 옷들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안 입게 되더군요. 디자인이 아주 촌스럽지 않으니 깨끗히 세탁해서 입으면 될 것 같아요!!! 도착 후, 택배 잘 도착했다는 문자 한통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옷을 입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쓴다는 게 참 기분이 야릇하네요. 제가 입고 10년 넘게 잘 직장생활 해 온 옷이라 좋은 기운기 깃들어 있을거예요. 행복한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꼭 그러실겁니다!! 화이팅이에요!!
열린옷장을 처음 알게 된 건 지하철 광고 판을 통해서였습니다. 어차피 입지 않는 정장을 나눔과 공유를 통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서 그 취지에 동감하고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당시에는 한창 일을 하고 있었고 제가 영업사원일을 하는터라 정장을 여러벌 입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제 일을 그만두게 되어 이렇게 나눌 수 있게 되었네요. 사회 초년생인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정장이 필요한 일이 많을 텐데, 이 정장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열린옷장을 통해서 더 많은 나눔과 공유가 활성화됐으면 합니다. 저는 물류회사 근무를 그만두고 심리대학원을 진학하여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합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들도 각자의 길을 열심히 가시길 응원합니다.
2007년 저의 첫 직장을 함께한 "옷"입니다. 좋은 기운 가득한 "옷" 또 다른이에게 반드시 행은을 줄 것임. 화이팅!
작은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