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한 벌의 옷이 기증되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기증됩니다.
그 옷을 누군가 입을 때마다 새로운 사연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의 모든 옷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기증

안녕하세요. 우연히 인터넷 검색 중에 정장양복 나눔이나 기증 등을 알아보다가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꼭 필요한 사회초년생분들이나 다양한 곳에 유용하게 쓰이면 좋겠다 싶어 용기내어 정장 10벌을 함께 보냅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팍팍한 형편에 고가의 정장을 새로 구입하기 어려웠던 지난 시절을 떠올려보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계실 많은 청년분들께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저의 작은 나눔과 실천이 또 나비효과가 되어 그분들도 동참해서 따뜻한 기부 문화로 정착하길~ :) 2024년 5월 26일 기증자 조진우 /야간보안

기증

사회 초년생 때 입었던 정장을 정리하면서 그때 얼마나 막막하고 미래가 아득했었는지 떠오릅니다. 정장을 사 입고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보던 일, 연수를 받던 일, 첫 출근의 설렘과 걱정.. 어려운 환경에서 어렵게 구입했던 정장이라 더 소중했습니다. 저에게도 다른 이의 나눔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굉장히 뜻깊었겠다는 생각에 제 소중함을 기증합니다. 모든 출발하는 분들에게 밝은 기운과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2024년 5월 30일 기증자 류아름 /IT업종 근무

대여
입사면접

정말 잘 입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 정장 하나 없어 마음이 무거웠는데 기증자님 덕분에 마음 놓고 면접 볼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나와야 알겠지만 정말 후련하게 본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기증자님 일상도 늘 평온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5일 대여자 최성민

대여
입사면접

덕분에 면접 잘 보고 왔습니다. 2024년 6월 12일 대여자 박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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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면접

감사한 마음으로 후기를 적습니다. 열린옷장과 함께 무사히 첫 면접을 봤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취업 준비 기간. 계속되는 불합격 통보에 자신감을 잃어갔습니다. 귀하게 잡힌 면접이 다가왔을 때도 '정장이 없어 점수가 깎이면 어떡하지, 옷이 안 맞아서 어색해보이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만 앞섰어요. 할 수 있는 걸 다해도 안되는 현실에 막막했는데, 열린옷장에서 응원과 함께 잘 맞는 옷들도 골라주셔서 조금 더 당당한 모습으로 면접에 다녀왔습니다. 옷을 빌린 게 아니라 용기와 응원을 빌린 것 같아요. 잘 다녀오라며 등을 밀어준 열린옷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5월 4일 대여자 최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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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님께서 주시는 인증서를 받을 일이 있어 위 옷들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모두 합쳐 34,000원 이더군요. 저는 현재 스타트업을 막 시작한 24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제가 시작한 회사라 아직 월급이 없어, 부모님께 받은 용돈과 알바해서 버는 30만원이 제 한 달 생활비의 전부입니다. 결제적으로 여유치 못한 상황에서 열린옷장이 없었더라면, 아마 제가 근 한 달 간 자기 전에 할 고민이 하나 더 늘었겠지요. 이런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사실에 힘을 얻습니다. 좋은 서비스로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3일 대여자 전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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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면접

첫 면접이자 마지막 면접으로 입는 정장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1일 대여자 이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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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면접

첫 구직 면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024년 5월 31일 대여자 박민서

대여
입사면접

덕분에 잘 입었습니다. 감사해요 ^^ 2024년 6월 5일 대여자 조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