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 정도의 키에, 대부분 바지는 조금 짧은 정도였는데, soup에서 만난 정장바지는 내게 꼭 맞았다. 그래서 비싼 가격임에도 구입했고 참 맘에 들었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니 정장보다는 편한 캐쥬얼 위주로 입게 되었고, 옷을 정리하던 차에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이곳에 보내게 되었다. 이 정장이 잘 어울리는 사람에게 잘 쓰였으면 좋겠다. 결혼식을 앞두고 구입했던 정장입니다. 딱 1번 입고 계속 옷장에 있었네요. 옷장에 계속 두는 것보다 필요한 누군가에게 한번이라도 더 입혀지는 걸 정장도 원할거 같아 열린옷장에 기부합니다. 2017년 12월 3일 기증자 김미량, 김선우
안녕하세요. 처음 입사했을 때 정장을 입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옷을 챙기다 보니 남성 정장이 괜찮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사회생활 했을 때의 정장을 보내는 거라. 좋은 곳에 쓰이기를 바랍니다. 지금 취업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드신걸 알아서 좋은걸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취업하시는 분들 화이팅^^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2017년 12월 6일 기증자 정영희/회사원
보내주신 선물과 리플릿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다시 사용하시도록 같이 보내드리고 향수 하나만 제가 사용하겠습니다. 열린옷장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멋지게 성장해서 한국의 social venture를 대표하는 자리로까지 이르길 기원할게요. 2017년 12월 11일 기증자 유승제/행복나눔재단
몇 번 입지 않고 보관만 하다가 40대를 바라보는 지금에는 입을 일도 적고, 스타일도 young해서 맞지가 않네요. 젊은 친구들에게 잘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2017년 12월 5일 기증자 이준욱/회사원
많이 망설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중히 여긴 옷이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초라하진 않을까. 오랫동안 직장생활 하며 옷이 너무 많아졌네요. 누군가 주인이 생기길 바라는 맘에서 보냅니다.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17년 12월 1일 기증자 강정원
20대 젊은 친구들! 요즘 취업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기성 세대로서 또 두 아이의 부모로서 젊은이들의 방황과 좌절이 참 가슴 아프고 걱정스럽습니다. 그저 힘내시고 용기내시란 말밖에 드릴 수 없어 속상하네요. 제가 기증한 옷은 20대 후반 30대 초반까지 아껴아껴 입었던 옷입니다. 아이 엄마가 된 지금은 사이즈도 디자인도 도통 어울리지 않네요.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시절의 옷인 만큼 이 옷을 입는 분도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행운을 빌게요♡ 2017년 11월 29일 기증자 최흐정/초등교사
<여자정장> 공무원 합격 후 여름에 면접이 있어서 구입한 정장입니다. 여름정장은 구입, 대여하기에 참 아깝다는 생각에 가지고 있었는데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정장> 신랑이 취직하여 입은 정장과 바지들 입니다. 세트가 아닌 것들이 있지만 새것과 같은 것들이라 그냥 보내드려봅니다.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2017년 12월 8일 기증자 강은영
안녕하세요. 2010년에 이 정장을 입고 숱하게 면접을 보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탈락 소식에 좌절도 많이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래도 풋풋했던 그때가 그립네요. 그때는 어린 마음에 면접 정장은 무조건 좋은걸로 사야 하는 줄 알고 구입을 했었는데.. 부모님께 얼마나 부담이셨을지 저도 부모가 되어보니 이해가 되네요ㅠㅠ 그래도 이 정장을 입고 본 면접에서 합격하여 길지 않지만 직장생활이란것도 해봤네요. 사회 초년생때 무던히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취업만 하면 행복문이 열리는 줄 알았는데 진짜 어른이 되는건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지금은 결혼하여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직장생활은 하지 않고 있지만, 정장을 보면 회사 다니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이 정장을 입고 꼭 원하는 곳에 취업하여 멋진 사회인이 되길 바랄게요! 화이팅! 2017년 12월 1일 기증자 고미라
저에게도 부푼 꿈과 설레는 마음으로 취직을 위해 면접을 봤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신입사원이 지나고 세월의 흐름에 몸에 맞지 않는 옷들이 늘어나 그날의 추억으로 버리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몇 년 전의 나처럼 떨리고 어색한 자리를 맞이할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 옷(남색)으로 면접의 합격이라는, 행운이 깃든 옷의 기부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 행복이 된다면 너무나 뜻깊은 일이 될 것 같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제 옷을 빌리는 모든 분들의 찬란한 앞날을 응원합니다. 2017넌 12월 1일 기증자 박재윤/관리직,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