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안녕하세요~ 저희에겐 이젠 작아서 입지 못하는 옷이라 고민 중에 열린 옷장을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저의 남편 옷입니다. 입사한지 벌써 15년차가 되다보니 늘어나는 뱃살들로 입을 수 없는 옷들이 늘어나더라구요. 체형이 좀 큰 편이라 늘 고민하며 옷을 사게 됩니다. 비록 홈쇼핑에서 구입한 옷들이 대부분이지만 필요하신 분들이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컴퓨터로 작업을 하다보니 거의 대부분 앉아 있게 돼서 체형이 점점 볼록하게 되었지요... 졸업과 동시에 입사한 회사! 성실과 열정으로 열심히 일하는 저의 남편! 앞으로 취직하시는 모든 분들도 성실과 열정으로 취업의 길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결혼하기 전, 직장을 다니면서 입었던 옷이고 결혼을 앞두고 양가 부모님 상견례에서 입었던 옷도 있으며, 결혼을 마치고 예복으로 입은 정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저의 인생 전반을 함께 했던 옷들이라는 생각에 그동안의 살아왔던 인생이 필름처럼 지나가는 추억의 옷들입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도 좋은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좋은 날들이 많으셨으면 좋겠어요.
지방대학에서 전자계산학과를 다니면서 졸업 직전에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취업하게 된 곳이 효성그룹의 의료보험조합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몇년간 근무를 하다 지금의 직장인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이직을 하고 지금까지 근무한 기간이 20년이 되어갑니다. 한 곳에서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여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그만크 보람도 큽니다. 이 옷은 회사에서 나온 옷입니다. 살이 빠지는 바람에 제대로 입어보진 못했지만 이 옷이 필요하신 분께 더할나위 없이 큰 힘이 되는 옷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TO. 구직중인 멋진 청년들에게.. 인생 별거 없습니다. 지금 한 순간만 눈 딱 감고 열심히 하면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인생 제 2막으로 넘어가는 필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모든 상황이든, 화이팅입니다 ^^
처음 면접날짜가 잡혔을 때가 생각납니다. 급하게 정장을 사느라 혼자 갔었죠. 정장을 입고 고르면서도 얼마나 두근거리던지. 열린옷장에 오는 분들도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꿈을 향한 첫 걸음을 응원합니다.
스물 넷. 공공기관 인턴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캐주얼한 복장에 바지만 즐겨입었던 지라, 치마 정장 투피스는 참 낯설고 어색했었네요. 그만큼 사회 생활에 적응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그 때가 좋았었는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때 만큼의 절실함, 합격 후의 성취감, 업무 마스터를 위한 치열함,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기 위한 가면, 어깨 근육이 뭉칠 정도의 긴장감.. 이런 감정들은 그 시기에 극대화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가 서울 사람들에게 기죽지 말라고 백화점에서 전지현이 입었던 것으로 사주신 정장입니다. 제가 느꼈던 감정들+엄마의 딸을 생각하는 마음 +대여하시는 분의 존재 그 자체가 함께 어우러져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 공공기관 다녔었어요. 좋은 기운 있다는 말씀 드리고자 :) )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