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김*진
💝 기증

20대 초반 제일 처음 면접 볼 때 입었던 옷이에요. 지금은 작아서 못 입지만 누군가 꼭 입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 좋은 곳에 합격했으니 입으시는 분도 좋은 일 생기실 거에요 :D

김*봉
💝 기증

안녕하세요. 제가 기증하는 이 정장은 저희 누나 결혼식 때 맞춤으로 입었던 정장입니다. 벌써 3년정도가 지나갔네요. 문득 옷장을 정리하다가 발견했는데.. 살도 좀 많이 찌고 그 사이 맞춰놓았던 정장들이 몇벌 있어서 기증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색깔이나 사이즈는 대한민국 평균 키와 몸무게를 가지신 분은 잘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새 취업하는 것도 힘든데 면접 볼 때 정장 걱정이라도 조금 덜어드리고자 힘을 보태니 이쁘게 잘 입으시고요, 원하시는 모든 일들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취준생 팟팅 !

열*장
💝 기증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내주신 옷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정장을 대여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들을 위한 모든 사이즈와 스타일이 기증되어지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에서는 대여 수익의 일부를 투자해 제작 또는 구매를 통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사이즈와 스타일의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구두 , 벨트 등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회가 당신에게도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2011년 11월 11일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

안*정
💝 기증

안녕하세요~ 좋은 일 하는 일에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릴적 꿈이 선생님이었어요. 지금은 그 꿈을 이루어 어린이집과 주일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일, 봉사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생활하다보니 정장을 입을 일이 극히 드무네요 ^_^ 여러 모양의 옷들을 보내드리는 것이 번거롭게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도움이 될까 보냅니다.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든 분들에게 웃는 일들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홧팅 !!

신*철
💝 기증

처음 사서 두어번 입은 정장을 기증하게 되어 기쁩니다. 간략히 이 정장을 입고 본인이 원하는 일을 찾아 행복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저는 40년을 살면서 많은 경험과 실패를 겪으며 돈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을 감사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여러분이 바로 희망의 증거입니다. 화이팅!

이*재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서 6년차 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이상재라고 합니다. 며칠 전 미루어두었던 옷장 정리를 하다가 와이프를 통해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고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업 면접 시 입었던 옷들부터 회계사 합격 후에 첫 출근 시 입었던 옷들까지 정리하다보니 하나, 둘 그때의 추억들이 떠올라 새삼 새롭더군요. 취업이 절실한 많은 이들에게 비록 낡은옷들이지만 제 옷들도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열린옷장의 취지가 널리 알려지도록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ps. 제 키는 173이고 팔이 좀 짧은 편입니다. 상의 팔길이가 좀 짧을 수 있습니다. 진회색 정장은 상의만 있습니다.

김*권
💝 기증

20년을 건설회사에 다니다가 지금은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서 청년들의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참여합니다. 부디 꿈꾸던 일을 끝까지 두드리고 또 두드려 보길 권합니다.

안*한
💝 기증

유행은 지났지만, 필요한 분이 있을 것 같아 보냅니다.

채*영
💝 기증

저는 올해 말이면 직장 생활 시작한지 만 8년이 되는 직장인 입니다. 졸업정장은 엄마와 같이 고른 마지막 옷입니다. 딱히 정장이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이라 사진찍은 후, 한번도 다시 착용하지 못했습니다. 옷을 고를 때의 어머니 모습, 그 마음만 가끔 떠올렸죠. 하지만 여러분의 새 출발에 이 옷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게 저에게도,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이 옷을 빌릴 누군가에게도 더 좋은 일일 거라 생각합니다. 나머지 정장들도, 개인적인 의미들이 있지만 제 얘기보다는 이 옷을 입으실 분들께 fighting!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여름에 면접 보실 분들, 가을에 어느 좋은 자리에 가실 분들, 모두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