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비싸고 좋은 정장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에게 첫 취업을 안겨준 의미있는 녀석입니다. 이제는 체중이 늘어 절대... 입을 수 없는 녀석이지만 의미있는 녀석인지라 그저 옷장에 묵혀두었네요. Open closet을 통해 이 녀석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행운을, 행복을, 감격을 안겨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저는 새로운 옷과 함께 더 높은 곳, 내 간절한 꿈, 행복을 찾아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모두들 원하는 것을 얻고 꿈을 이루고 무엇보다 행복하길 기도하겠습니다. 2018년 11월 21일 첫 눈이 내리는 강원도에서.. 기증자 최성진/생산관리
안녕하세요. 벌써 9년차 직장인입니다. 수트와 옷을 너무 좋아해서 큰 맘 먹고 카드 할부로 구매한 맞춤 정장입니다. 지금은 체형이 많이 달라져서 입고 있기도 불편하지만 고급소재와 디테일의 수트라서 쉽게 버리지 못하고 보관만 하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체격은 왜소하지만 간지나는 옷빨이 필요하신 분을 위해 기증합니다. 이 옷을 입는 순간 잘 나가는 직장인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하고자하는 일들 모두 잘 되시기 바랍니다. 2018년 11월 25일 기증자 고도현 /세일즈매니저, FRED
열린옷장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의류이지만, 오늘 대여하신 옷처럼 다양한 사이즈 구비를 위해 제작된 의류도 있습니다. 옷장지기들의 응원이 듬뿍 담긴 옷과 함께 오늘의 도전이 멋진 내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 당신의 열린옷장으로부터
열린옷장에서 정장을 대여하면서 인턴 면접, 입사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제 치마가 또 다른 취업준비생들에게도 희망과 꿈이 되길 기원합니다. 제게 사이즈가 커서 누군가 입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앞으로 열린옷장에서 정장을 대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원하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는 시간이 펼쳐지길 기도합니다! 2018년 11월 24일 기증자 원아란 /한양대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도에 대학원 면접을 볼 때 열린옷장을 이용했었습니다. 좋은 기운이 담긴 옷이라 그런지 좋은 결과를 얻었고 지금은 변호사로 일하고 있어요. 이 옷은 제가 대학원 입학을 하면서 구입한 옷입니다. 몇 번 입지 않았는데 이제는 못 입게 되었어요. 열린옷장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게 되었고, 저 또한 좋은 기억을 공유하고 싶은 생각에 이 옷을 기증하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을 줄 수 있는 옷이 되길 기도할게요. 좋은 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2018년 11월 21일 기증자 강화령 /변호사
첫 면접을 앞두고 무엇을 입어야 할지 너무 고민되더라고요. 고등학교 졸업이후 치마는 입지 않았던 터라 면접 전날 급하게 정장 치마를 구매하러 늦은 저녁까지 이곳 저곳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입은 옷, 처음 가는 면접장, 처음 만나는 사람들, 처음 출근하는 회사- 모든 게 다 처음이라 낯설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직장생활을 한지도 5년이 되어가고 지금은 아주아주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처음 입으면 어색하기만 한 정장처럼, 첫 사회생활은 어색함 투성이였지만. 누구나 그렇듯 금방 적응하고 편안해질 거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니까요. 그 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에 맞는 사람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해 있겠죠? 제가 지금 성장하고 있느 것 처럼요. 당신의 따뜻한 시작을 저도 함께 응원하고 싶습니다! 화이팅♡ 2018년 11월 16일 기증자 최찬양 /마케팅
첫 면접을 앞두고 급하게 샀던 정말 "면접용" 블라우스입니다. 취업 후 입을 일이 없어 옷장을 열 때 마다 "언제 입지...!"했었는데, 열린옷장을 통해 꼭 필요한 분께 전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합니다! 제가 취업을 준비할 때 알았다면 참 좋았을 텐데 싶기도 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시간은 참 외롭지만 그만큼 객관적으로 나를 보게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스펙'의 성장 뿐 아니라,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인격의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소중한 시간 귀하게 보내시길! 2018년 11월 14일 기증자 정다운 /공공기관 홍보
옷에 투자하지 않던 제가 대학 졸업하기 전 선물 받은 정장 두 벌로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정장의 디자인보다, 옷 안의 나를 당당하게 보여주세요. 저 역시 그렇게 현재 근무중인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제 기운이 옷에 담겨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내의 블라우스도 동봉하는데, 아내가 검은 스커트에 그 블라우스를 입었던 모습이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기억이 납니다. 2018년 11월 19일 기증자 정희준
첫 면접 때 입었던 옷, 첫 출근 때 입었던 옷입니다. 세월을 타다보니 그 흔적이 남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꼭 필요한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 옷들은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샀는데 이 글을 적으면서 그 때의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요즘 취업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이 편지와 옷이 구직자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목표를 향해 거침 없이 담대하게 걸어가시길 바랄게요. 젊음의 길, 도전의 길을 응원합니다. :) 2018년 11월 18일 기증자 박지훈/화장품 해외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