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장은 저희 아들 고찬영 라파엘이 졸업식 때 입었던 양복으로 두번 정도 입었어요. 저희 라파엘이 군대에 가서 사고가 있어서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어요. 옷이 워낙 새거이기도 하여 기증드리려고 생각하였는데, 혹시라도 염려스러운 점이 있어서(한국인의 정서상) 제가 기도 올렸어요. 이 양복 입으시는 분 주님의 축복과 은총으로 행복하시라고요..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기를 기도드릴게요.
알제리에 현지 법인을 차리고, 가족 전체가 이민을 떠나게 되어 오래된 옷을 기증합니다. 해외창업 혹은 해외취업을 원하는 이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김도형 프로그래머님을 통해 이 곳을 알게 되었네요. 번창하세요.
1. 안녕하세요. 제 옷을 입게 되실 분..고맙습니다. 제 옷은 결혼할 때 준비한 옷입니다. 예복이었죠..ㅎㅎ 그 때 그 행복과 설렘.. 다시 떠오르네요. 결혼식 날 한 번 입고, 아기 낳고 아기 백일 때 한 번.. 딱 두 번 입었던 옷이네요. 참 사랑스러운 옷이지만, 아기 엄마가 입을 일은 없더군요. 그렇게 옷장 속에만 입던 옷, 주변에 아는 대학생이라도 있으면 입으라고 주고 싶었는데, 마침 tv 에서 열린옷장이 나왔어요. 정말 좋은 일에 함께하고 싶어 기증하게 되었어요. 면접용은 아니지만 졸업앨범 촬영때나 결혼식에 입을 옷도 열린옷장에서 필요하겠죠 ? 제 옷에 새 생명을 주시는 분께 감사드립니다. 2. 안녕하세요. 제 옷에 새 생명을 주신 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옷을 결혼 전 시댁에 처음 인사갈 때 입었어요. 그야말로 일생에 가장 중요한 면접이었죠. 시부모님은 어떤 분이실까 ? 시댁 식구들은 어떤 분들일까 ? 나를 이뻐해 주실까? 정말 덜덜 떨면서 입었떤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시댁 면접에 패스하고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 꾸리고 있습니다. 너무 떨려서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정신 없을 때 제 숟가락에 반찬 올려주시던 시아버지도 생각나에요. 사랑과 행운이 듬뿍 담긴 옷이라 이 옷을 입어주시는 분께도 좋은 일만 생길거에요. 다시 한번 제 옷에 새 생명을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21주년 결혼기념일 12월 10일. '회색 정장'을 입고 저희 엄마에게 딸과 결혼하고 싶다고 왔을때 추억의 정장. '결혼식 날 입었던 검정색 정장' 아까워(추억) 장롱에 묵혀둔 정장을 보냅니다.
처음 면접을 위해 구매했던 정장. 몇 번만 입으면 좋은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입는 횟수가 점점 늘어났다. 그래도 3개월 동안 구직활동하는 동안 늘 힘이 되어주어서, 지금 좋은 회사에 다닐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내게 힘이 되었던 정장이 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좋은 결실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즐겁고 ! 좋은 일만 가득하길 !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턱시도 대용으로 입었던 너무나 소중한 옷입니다. 갈색 정장 역시 저렴하게 구매하기는 했지만 발품을 팔아서 핏이 이쁜 정장으로 특템한 옷입니다. 지금은 체중 감소로 옷장안에 보관중이었던 상태였어요. 필요한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좋은 취지의 옷장이 생겨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옷장에 걸려만 두었던 옷을 보내요. 제가 기증하게 된 이 옷은 저의 20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30대 중반을 넘어가고 살이 쪄서 다시 뺴고 입어야지 했던 옷들인데 제가 이 옷을 입었을 때에는 항상 좋은 곳만 다닌거 같아서 이 옷이 필요하신 분에게 좋은 기운으로 좋은 곳만 안내해 드리지 않을까요? 저의 마음 가득 담아 아주 좋은 옷은 아니지만 기증합니다. 취업을 준비하시고 큰 행사를 앞두고 계신 많은 젊은 친구분들. 속으로나마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사회 초년생들에게 제가 첫번째 직장에서 신나게 일할 떄 입던 양복을 기증합니다. 체형이 특이해서 도움 받을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good luck
안녕하세요. 현재는 입지 않는 정장을 기증할 수 있는 곳을 우연히 알게 되어 보내드립니다. 막 3년전에 한창 구직활동을 하고 있을 때 구입했던 정장인데, 얼마전에 입어보니 왜이리도 큰지... 분명히 살이 빠진 것도 아닌데.. 그 때는 어떻게 입고 면접을 보러 다녔는지 모르겠네요.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풋풋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한껏 차려 입었지만 그 속에 숨길 수 없는 풋풋한 사회초년생의 모습 같은.. 이렇게 제가 입고 면접장에 갔었떤 정장 2벌을 보내드립니다. 누가 입을 지 모르겠지만, 항상 건승하시고 합격하고 즐거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