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옷장을 아들이 필요하여 대여해 보니 급하게 빌려야 할 일이 있을 때 정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음에 감사하여 제가 가진 옷 중 사이즈가 작아 아까워하며 보관하던 옷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사두고 사이즈가 작아져 입지 못한 옷이기에 맞는 사람이 입게되면 저도 기쁘겠습니다. 2019년 2월 21일 기증자 이남주
전형적인 면접 스타일의 정장이 아니라 대여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보내질까 살짝쿵 걱정이 됩니다. 꼭 면접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이 옷이 필요하신 분이 알맞은 때, 알맞은 곳에서 입어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언제 어떤 곳에서 무엇을 위해 이 옷을 입으시든 그 순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으시길 바라봅니다! 2019년 2월 12일 기증자 정지혜
안녕하세요. 비싸진 않지만 특별한 날에만 귀하게 입었던 저와 제 남편의 옷입니다. 긍정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2019년 2월 13일 기증자 배민지
1, 2차 시험 합격을 하고 3차 면접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오랜 수험 생활로 편한 바지와 티셔츠만 입다가 갑자기 정장을 찾으려니 왜 내 맘에 쏙 드는 단정한 치마정장 찾기가 어려웠는지 모르겠습니다. 백화점을 세 군데 돌다가 만나게 된 이 정장을 입고 떨리는 마음 부여잡으며 면접을 하게 되었고, 결과는 합격! 이었습니다.^^ 면접장에서 보았던 면접관을 우연히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그때의 저를 굉장히 좋은 이미지로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행운이 가득 담긴 치마 정장을 그 후로는 체형이 많이 변하여 입지 못하고 보관만 하였는데 합격의 기운을 다른 분께 전해드릴 수 있고 도움이 많이 되면 좋겠습니다. 행운을 기원합니다. 2019년 2월 13일 기증자 김지원/공무원
안녕하세요. 가장 친했던 35년지기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후, 그의 동생이 기증하는 것을 보고 안 곳입니다. 사회 초년일 때 요긴하게 입었으나, 이후 급하게 줄어든 체중 때문에 각각 2-3회 정도만 입었습니다. 하지만 애착이 깊었던 옷들인 탓에, 그간 해외로 이주하면서도 가지고 다녔었네요. 즐겁게 입으시고, 좋은 일만 생기길 기대합니다. 2019년 2월 12일 기증자 김정환/의사
첫 회사에 입사한지 벌써 9년차. 사회 초년생 때 어렵게 사 입었던 정장들이 이제는 몸에 맞지 않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깨끗하게 입었으니 부디 좋은 분들을 위해 다시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기증하겠습니다. 2019년 2월 12일 기증자 김호용/IT 보안, 더존 비즈온
대학교 졸업식, 인턴 면접, 대학원 면접, 이직 면접까지. 저의 불안하고 두렵고 설레이는 20대를 조금이나마 멋있게 도와주었던 옷들입니다. 인생에 '실패'라는 단어는 없다고 해요. 모든 순간이 과정이고, 그 과정들로 우리는 분명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여기까지 잘 왔어요! 떨리는 지금 이 순간도, 심호흡 크게 한 번 하고 나의 성장을 위한 계단이라 생각하고 힘차게 디디어 봐요. 당신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2019년 2월 16일 기증자 김난희/사회과학연구원
저는 작은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원민 입니다. 이 옷들을 입고 수 많은 경쟁 PT에서 멋있게 프레젠테이션하고 멋있게 승리 했었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사장님이 되어 장장입을 일이 거의 없네요. 이 옷들에서 좋은 기운 받아 원하시는 회사에 꼭 입사하시기를 바랍니다. 2019년 2월 13일 김원민/ 콘텐츠스튜디오 언프 대표이사
안녕하세요. 정장을 기증하려 다시 꺼내 드라이를 맡기고 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취직 후 같은 회사에 10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작은 녹록치 않았어요. 남들보다 취업이 늦어져 1년동안 구직활동을 하고서야 지금의 회사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이 옷을 입으실 누군가에게.. 취업의 과정이 어렵고 거듭되는 낙방에 좌절하게 되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어요. 단지 그 회사가 나와 인연이 아니었을 뿐 내가 모자람이 아님을. 당신은 그 누구보다 괜찮은 사람이며 곧 당신에게 딱 맞는 멋진 회사가 당신을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당신의 밝은 앞날을 기원합니다. 곧 봄이 올거에요. 이 정장을 입을 당신에게... 자 등을 쭉 펴고 이 옷을 입은 다음, 거울을 보고 말해보세요. 된다! 나는 된다! 이제 곧 해가 뜬다! 될겁니다. 나만 힘든 것 같지만 다들 저마다의 어려움을 숨기고 있을 뿐이에요. 잘될겁니다. 당신이니까요.. 화이팅! 2019년 2월 15일 이하나/ technical engin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