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김*태
💝 기증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스*스
💝 기증

 

구*선
💝 기증

옷장을 정리하면서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며 이렇게 보냅니다. 어떤 분이 제 옷과 인연을 맺을지 모르겠으나 꼭 희망 갖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일거라 믿습니다. 회사에 아주 귀한 분이 오신다해서 마련했던 정장과 신발, 정말 열정 넘치게 일할 때 마련했던 구두들이 제 옷장과 신발장에 놓여있더라구요. 그 때 열심히 뛰어다니던 제 모습을 추억하며... 제 옷, 구두들과 인연이 되시는 분에게 그 열정이 전해지길. 화이팅입니다!! 2016년 3월 28일 기증자 구민선 /해외 영업

최*운
💝 기증

안녕하세요? 아가씨에서 엄마가 되는 동안 제 옷장도 세월의 흐름 속에 잠들어 있던 옷들이 많더군요. 그 중에서 아무 생각 없이 옷 수거함에 넣기에는 아까운 옷들과 신발을 열린옷장에 기증합니다. 교생 실습을 나가기 전 현재의 남편이 남자친구였을 때 사준 정장을 포함해서 학생 시절 모자란 용돈을 아껴아껴 샀던 블라우스와 구두들도 기증합니다. 출산 후엔 아무래도 높은 굽이 무릎에 무리가 가더라구요... ㅠㅠ. 대신에, 예쁘게 신어주실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열린옷장에서 빛나고 있을 제 구두들이 더 가치있겠죠? 아담 사이즈인 저보다는 키가 큰 분들에게 더 잘 어울릴 원피스도 이쁘게 입어주실 바랄게요. 떠나 보내는 서운함보다는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로 가득찬 마음으로 기증 상자를 채웠답니다. 아직은 세상이 그대에겐 살맛나는 곳이길 바랄게요. 2016년 3월 25일 기증자 최고운 /교육분야

윤*우
💝 기증

안녕하세요! 이전부터 잘 알고 있는 내용이었는데 쉽게 실천하지 못했네요. 누군가에게 잘 이용되었으면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남들이 다 가는 직장을 멀리하고 그냥 무작정 떠나버린 외국. 이 녀석과의 인연은 좀 더 나이를 먹고 다시 한국을 찾아왔을 때 취직하게 된 나에게 부모님이 주신 축하 선물. 하지만 NGO라는 특성과 해외의 현장을 돌아다니는 나에겐 인연이 참 없었죠. 다른 나라의 장관이나 도지사나 시장을 만나도 현장에서 만나다 보니 언제나 찬 밥.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이지만 함께 할 때면 사람들은 낯설다, 달라보인다고 했었죠. 이제는 누군가에게 사랑받기를. 2016년 3월 27일 기증자 윤전우 /도시재생. 지역개발

김*윤
💝 기증

20대 후반에 시작한 평범한 직장생활을 30대 중반에 그만두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되면서 이제 정장들이 필요하지 않게 되고 살도 쪄서 맞지도 않네요 ㅠㅠ. 엄청 좋은 옷들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사회 첫 발을 내딛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6년 3월 29일 기증자 김상윤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양*원
💝 기증

결혼, 임신, 출산, 육아. 10년의 세월을 가정주부로 지냈습니다. 언젠가는 예전에 입었던 이 정장들을 입고 다시 당당히 일하는 내 모습을 그리며 붙들고 있던 옷입니다. 그런데 이제 살도 많이 찌고, 나이에 따른 체형 변화로 인해 내게는 어울리지 않는 옷이 되었습니다. 제가 다시 일을 시작한다면 지금의 내 모습에 어울리는 정장을 입고 해야지, 과거의 나로 돌아가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젊은 날, 그 에너지와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옷입니다. 누군가에게 그 기운들이 좋게 작용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제게도 큰 기쁨입니다.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당신의 행운을 빌며^^ 2016년 3월 23일 기증자 양미원(&양요원)

손*우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기증하는 옷을 입고 처음으로 인턴에 합격하여 사회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 회사에 정직원으로 전환되는 기쁨도 맛보았습니다. 비록 지금은 다른 회사로 옮기고, 호리호리 했던 체형도 점점 살이 쪄 예전과 달라졌지만 이 옷을 처음 입었을 때의 마음만은 아직 그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이 옷을 대여하시는 모든 분들, 제가 처음 느꼈던 그 감정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2016년 3월 29일 기증자 손상우 /HDC 신라면세점 근무

박*붕
💝 기증

이 갈색 수트는 제가 취업 후 처음으로 번 돈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당시 발품을 팔아 나름 고가 브랜드로 구비하여 신입사원 시절 입던 옷입니다. 지금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입지 못하지만 재활용 되어 저처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혹은 사회 초년생들의 추억도 함께 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차콜그레이 수트는 정장에 대해 알아가면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수트를 구해보고자 진짜 열심히 발품을 팔아서 구매하였던 추억이 있습니다. 당시 살던 곳(사당역)에서 안양까지 가서 몇 시간을 아울렛을 뒤져서 C브랜드 최고가 라인 수트인 이 옷을 발견하고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높은 할인율에도 고가였지만 구매하며 무척 행복했답니다. 비록 지금은 작아져서 입지 못하지만 사회생활하며 정장을 알아가는 청년들과도 이런 경험을 함께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2016년 2월 10일 기증자 박천붕 /화장품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