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열린옷장'에 관한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집에서 잠자고 있던 옷들이 소중하게 사용되는 모습을 보며 저희 집 옷장에 잠들어 있는 옷들이 생각나더군요. 친구 결혼식에 가기 위해 장만했던 신랑의 정장, 회사에 입사해서 처음으로 고가의 돈을 주고 구입했던 제 자켓, 졸업 사진을 찍기 위해 구입했던 구두... 한 때는 저와 제 신랑에게 소중한 옷이었기에 시간이 지나 아이를 키우며 더 이상 입을 일이 없어지게 되었지만 무언가 아쉬워 차마 옷장에서 치우지 못했던 옷들을 '열린옷장'에 보냅니다. 이 옷들이 누군가의 행복한 기억, 소중한 추억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6년 3월 2일 기증자 신현지 / 주부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면접에 "2번" "합격" 시켜준 정장입니다. 이 정장을 입는 분들 모두 꼭 합격하셨으면 합니다. 정장과 함께 좋은 운도 보냅니다. 2016년 3월 7일 기증자 양승우 / 원단 수출 회사 해외 영업 사원
정장을 입으며 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2년 간 준비했던 오랜 꿈도 이루었고 나를 멋지게 알일 수 있었던 도 다른 시작을 하면서는 새 힘이 생겨 또 다른 시작도 신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20대는 땀과 눈물 그리고 하루하루 모인 즐거움으로 채워졌습니다. 이제 서른 다섯이 되어 더 넓은 곳에서 또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출국하기 전에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비싸고 좋은 옷은 아니지만 항상 필요한 상황에서 제 역할을 해준 편한 옷입니다. 면접, 누군가의 결혼식, 필요한 그 순간에 잘 쓰여진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3일 기증자 유선영 / 기자 및 NGO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저의 첫 면접을 위해 부모님께서 사주신 정장입니다. 당시 백화점에서 70만원 정도 했던 것 같네요. 이 옷을 입고 첫 취업에 성공했고 첫 출근도 했습니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이미 퇴사를 하였고, 살도 많이 쪄서 이 정장을 입을 일이 없네요. 그럼에도 저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준 옷이고, 부모님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옷이며, 제가 가지고 있는 옷 중에 가장 고가이기에 쉽게 처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라는 카페에서 이 곳을 소개 받았고 기증이라는 방법을 통해 제 옷장에서 잠자고 있던 옷을 다시 세상에 보낼 수 있게 되었네요. 제가 잡았던 행운을(500: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습니다.) 이 옷을 입는 청년들도 함께하길 바랍니다. 2016년 2월 25일 기증자 문미선 (직업분야 출판업(현재 퇴사))
LG연구소에 다닐 때 입던 정장입니다. 지금은 많이 입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좋은 옷이 되지 않을까해서요. 이 옷에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2016년 3월 3일 기증자 김영태
안녕하세요~ 열린옷장에 참여하는 건 처음입니다! 이런 좋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제 구두는 저와 추억이 많아요~! 제가 졸업사진 찍을 때와 면접 때 저와 함께한 아이랍니다! ㅎㅎ 이 구두를 신고 면접 본 곳은 "전부 합격"해서 직장을 골라서 갈 정도였어요. >.< 그 덕에 좋은 직장에서 좋은 사람 만나서 사회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이 구두 신고 면접보시는 분들!! 전부 다 붙으실 거예요~!^^* 모두 모두 힘내시고! 가고 싶은 직장에 꼭 붙으시길 기도할게요! 2016년 3월 2일 기증자 유연희 직업분야 치과위생사